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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읽기 · 데이터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 부동산
청담르엘 입주권 84㎡ 52억 → 67억원 · 2027년 서울 입주 예정 1만7012가구

서울 입주권·분양권, 거래 26% 줄었는데 신고가 이어졌다

서울 입주권·분양권 거래는 2026년 상반기 557건으로 1년 전보다 26.0% 줄었다. 그런데 청담르엘 입주권 84㎡는 52억원에서 67억원에 거래됐다. 입주 물량이 2년 연속 줄어드는 국면에서 신축 웃돈이 어디까지 붙었는지, 대출 규제가 그 위를 얼마나 막는지 숫자로 본다.

동이 2026년 10월 14일 16:30 기준 읽는 데 약 8분
이 글의 목차
거래가 26% 줄어든 해에 네 단지 값이 19~47% 뛰었다단위: 억원
옅은 점 = 지난해 거래 · 진한 점 = 올해 거래
입주권 · 강남구 청담르엘
청담르엘 111㎡지난해 70억원
83억
+13억원 · +18.6%
청담르엘 84㎡지난해 52억원
67억
+15억원 · +28.8%
분양권 · 84㎡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2025년 6월 14억9380만
22억
+7억620만원 · +47.3%
서울원 아이파크2025년 12월 14억803만
18.1억
+4억357만원 · +28.7%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사례(뉴시스 10월 14일·파이낸셜뉴스 7월 6일 보도). 단지마다 비교 시점이 다르고 평형도 다르다 — 시장 전체의 상승률이 아니다. 행에 마우스를 올리면(휴대폰은 누르면) 거래 시점이 보인다.
1 거래는 줄었다. 서울 입주권·분양권 거래는 올해 상반기 557건으로 1년 전 753건보다 26.0% 적다(9월 중순 집계).
2 값은 올랐다. 청담르엘 입주권 84㎡가 52억원에서 67억원,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권 84㎡가 14억9380만원에서 22억원에 거래됐다.
3 새 집은 더 줄어든다. 서울 입주 예정은 2026년 2만6951가구, 2027년 1만7012가구다. 2025년(3만7103가구)의 절반에 못 미친다.
입주권·분양권 거래2026년 1~6월 · 9월 중순 집계 557건전년 753건 · −26.0%
청담르엘 입주권 84㎡지난해 52억원 67억원+15억원 · +28.8%
서울 입주 2026년전년 3만7103가구 2만6951가구−27.4%
서울 입주 예정 2027년부동산원·부동산R114 1만7012가구2026년보다 −36.9%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한국부동산원 주간 · 전주 대비 87주 연속 상승+0.12%
서울 평균 전세가격2026년 8월 · 통계 작성 이후 최고 6억3663만원1년 전보다 +5979만원

입주 물량과 매매·전세 수치는 뉴시스 10월 14일 기사가 인용한 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 값이다. 거래량은 늦게 신고된 계약까지 반영한 9월 중순 집계(아이뉴스24 9월 16일)를 쓴다. 입주권 시세는 매수 판단의 근거가 아니다.

1거래량

서울 입주권·분양권 거래, 상반기 557건으로 26% 줄었다

서울 아파트 입주권·분양권 매매는 2026년 1~6월 557건이다. 1년 전 같은 기간 753건보다 26.0% 적다. 10월 14일 뉴시스 기사가 쓴 552건(−26.1%)은 7월 6일 파이낸셜뉴스가 처음 보도한 7월 초 집계다. 계약 뒤 30일 안에 신고하면 되는 실거래가 시스템의 특성상, 같은 상반기도 늦게 볼수록 건수가 조금 늘어난다.

거래는 1년 새 4분의 1이 사라졌다단위: 건
굵은 막대 = 9월 중순 집계 · 가는 막대 = 7월 초 집계
2025년 1~6월
753
7월 초 집계 747건
2026년 1~6월
557
−26.0% · 7월 초 552건
서울 아파트 입주권·분양권 매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실거래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이 지나며 늦은 신고가 더해져 같은 기간 값이 조금 늘었다.

집계 시점별로 정리하면 이렇다. 7월 6일 파이낸셜뉴스가 처음 보도한 값은 552건 대 747건(−26.1%)이고, 9월 16일 아이뉴스24가 쓴 값은 557건 대 753건(−26.0%)이다. 10월 14일 뉴시스는 7월 초 값을 다시 썼다. 감소율은 어느 쪽이든 26% 안팎이라 결론은 같다. 다만 자치구별 거래량(노원 95건 등)은 552건 계열 값이라 이 글에서는 싣지 않았다.

2신고가 단지

청담르엘 입주권부터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권까지, 신고가 여섯 건

입주권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이 새 아파트에 들어갈 권리이고, 분양권은 청약에 당첨돼 받은 권리다. 둘 다 아직 지어지는 중인 집을 사는 거래라 준공 직전·직후 신축의 값을 미리 보여 준다.

입주권 넷, 분양권 둘 — 여섯 거래가 모두 신고가였다단위: 원
단지 · 면적구분이전 거래올해 거래차이
청담르엘 111㎡ (강남구)입주권70억 (지난해)83억+13억 · +18.6%
청담르엘 84㎡ (강남구)입주권52억 (지난해)67억+15억 · +28.8%
디에이치 방배 59㎡ (서초구)입주권확인 불가34억 (9월)종전 최고가 경신
이문아이파크자이 84.95㎡ (동대문구)입주권확인 불가20억6000만 (9월)신고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84㎡ (광진구)분양권14억9380만 (2025년 6월)22억 (2026년 6월)+7억620만 · +47.3%
서울원 아이파크 84㎡ (노원구)분양권14억803만 (2025년 12월)18억1160만 (2026년 5월)+4억357만 · +28.7%
뉴시스 10월 14일 보도 기준. 디에이치 방배·이문아이파크자이는 직전 최고가 금액이 기사에 없어 비워 두었다. 같은 단지에서 더 높은 거래가 보도된 예도 있다(아래 [수치 점검]).

강남구 청담르엘은 두 평형 모두 1년 새 13억~15억원이 붙었다. 분양권 쪽은 광진구·노원구처럼 강남 밖에서도 4억~7억원이 붙었다. 다만 이 표는 신고가가 난 거래만 모은 것이다. 거래가 적은 시장에서는 한두 건이 시세처럼 읽히기 쉽다.

권대중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 · 뉴시스 10월 14일
"서울은 신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부지가 제한적인 데다 향후 입주물량까지 줄어들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3입주 물량

2027년 서울 입주 예정 1만7012가구, 2년 새 절반 아래로

서울 아파트 입주는 2025년 3만7103가구에서 2026년 2만6951가구(−27.4%), 2027년 1만7012가구로 줄어든다. 2027년 물량은 2025년의 45.9%다. 입주권·분양권은 바로 이 줄어드는 신축의 앞자리라, 공급이 줄수록 권리 값이 먼저 움직인다.

서울 입주는 2년 새 3만7천에서 1만7천으로단위: 가구
회색 = 지난해 · 점선 = 내년 예정
37,103
26,951
17,012
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 값(뉴시스 10월 14일 인용). 다른 기관·시점의 2027년 전망치는 이 값과 다르다 — 같은 축에 놓지 않았다.

거래가 줄어든 것은 신축 전체도 마찬가지다. 아이뉴스24는 준공 5년 이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상반기 2,569건으로 1년 전 4,089건보다 37.2% 줄었고,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4%에서 7.2%로 낮아졌다고 썼다(집계 기관은 기사에 없다). 그런데 매도 물건이 적으면 거래가 줄어도 값은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올라 87주 연속 상승했고, 8월 서울 평균 전세가격은 6억3663만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다.

4대출 상한

신고가 입주권 값에서 주담대가 채우는 몫은 얼마인가

2025년 10·15 대책으로 서울은 집값 구간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상한이 6억·4억·2억원으로 나뉜다. 신고가 단지 값에 이 상한을 대 보면, 25억원을 넘는 입주권은 대출이 값의 6% 안쪽이다. 신축 웃돈의 상단은 대출보다 현금 여력이 정한다는 뜻이다.

25억원이 넘는 입주권은 값의 94% 이상이 현금 몫이다단위: 억원
진한 앞 칸 = 무주택자 주담대 상한 · 회색 칸 = 나머지 현금
청담르엘 111㎡입주권 · 83억원
83억
현금 몫 98%
청담르엘 84㎡입주권 · 67억원
67억
현금 몫 97%
디에이치 방배 59㎡입주권 · 34억원
34억
현금 몫 94%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분양권 · 22억원
22억
현금 몫 82%
이문아이파크자이입주권 · 20.6억원
20.6억
현금 몫 81%
서울원 아이파크분양권 · 18.1억원
18.1억
현금 몫 78%
같은 값의 주택을 무주택자가 살 때의 주담대 상한(가격 구간 한도와 LTV 40% 중 작은 값)을 단순 대입했다. 실제 대출은 DSR·소득에 따라 더 적을 수 있다.

구간 한도는 집값 15억원 이하 6억원,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이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이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이 됐고, 규제지역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무주택자 40%, 유주택자 0%다(뉴시스 2025년 10월 15일).

관심 있는 값을 넣어 보면 대출 뒤 남는 현금 몫이 나온다. 15억원과 25억원을 넘는 지점에서 한도가 계단처럼 꺾인다.

대출 뒤 남는 현금 몫 (추정) 65억원
주담대 상한2억원
가격 구간 한도2억원

추정치다. 준공 뒤 같은 값의 주택을 담보로 받을 수 있는 주담대 상한(2025년 10·15 대책 구간 한도와 규제지역 LTV)을 단순 대입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정책대출, 입주권 매수 때의 이주비·중도금 대출 승계는 반영하지 않았다.

5승계조합원

입주권 승계조합원 거주 요건은 언제부터 세나

같은 신고가가 누구에게는 차익이고 누구에게는 문턱이다. 입주권을 새로 사려는 쪽은 값보다 먼저 조합원 지위를 넘겨받을 수 있는지와 세금 요건이 언제부터 계산되는지를 따져야 한다.

웃는 쪽
전매할 수 있는 입주권·분양권 보유자. 거래가 적어도 한 건 한 건이 신고가로 기록된다.
막힌 쪽
신축 실수요자. 2027년 서울 입주 예정은 1만7012가구이고, 25억원 넘는 집은 주담대 상한이 2억원이다.
따져야 하는 쪽
승계조합원. 투기과열지구의 양도 제한과 비과세 보유·거주 기간의 시작점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1투기과열지구에서 조합원 지위는 언제부터 못 넘기나+

재건축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된다. 이 시점 이후 산 사람은 조합원이 되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서울 전역은 2025년 10·15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됐다.

예외는 1세대 1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실제 거주한 경우 등이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37조).

사려는 입주권이 어느 단계 구역인지, 파는 사람이 예외 요건을 갖췄는지가 거래의 전제다.
2승계조합원의 보유기간은 언제부터 세나+

입주권을 넘겨받아 완성된 재건축 주택의 취득 시기는 사용검사필증 교부일(그 전에 사실상 사용하거나 사용승인을 받았으면 그날)이다. 1세대 1주택 비과세의 보유기간도 이날부터 센다는 것이 국세청 해석이다(서면부동산2022-565 등).

입주권을 산 날이 아니라 새 아파트가 준공된 날부터 2년이 시작된다.
3거주 요건도 붙나+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에 있던 주택은 1세대 1주택 비과세에 2년 이상 거주가 더 필요하다(소득세법 시행령 제154조). 승계조합원의 취득 시점은 준공일이므로, 그때 그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인지로 판단한다. 국세청은 취득 당시 비조정대상지역이면 거주 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서울은 지금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이다. 준공 시점까지 지정이 유지되면 2년 거주가 필요하다.
4원조합원과는 무엇이 다른가+

원조합원은 원래 갖고 있던 주택에서 이어진 권리라, 종전 주택의 보유 기간을 이어서 따지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승계조합원은 권리를 산 사람이라 준공일부터 새로 센다. 같은 동·같은 평형이라도 비과세까지 남은 기간이 다를 수 있다.

세무·법률 자문이 아니다. 실제 거래 전에는 세무사에게 본인 사례로 확인한다.
5[수치 점검] 이 글에서 고치거나 뺀 값+

① 거래량은 7월 초 집계 552건(전년 747건, −26.1%) 대신 늦은 신고를 반영한 9월 중순 집계 557건(전년 753건, −26.0%)을 썼다.

② 같은 단지에서 더 높은 거래가 보도된 예가 있다. 아이뉴스24(9월 16일)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84㎡가 6월 22억5000만원, 서울원 아이파크 84㎡가 7월 4일 18억6245만원에 거래됐다고 썼다. 이 글은 뉴시스 기사의 비교 쌍을 그대로 둔다.

③ 2027년 서울 입주 전망은 기관·시점마다 다르다. 이 글은 부동산원·부동산R114의 1만7012가구만 쓴다.

디에이치 방배·이문아이파크자이의 직전 최고가 금액은 확인 불가다.
6다음에 확인할 것

서울 입주권·분양권 시장, 다음에 확인할 것

매주 목요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서울 매매가격 87주 연속 상승이 이어지는지.
계약 후 30일
실거래 신고 기한. 9월 신고가(디에이치 방배·이문아이파크자이) 뒤 같은 단지 거래가 더 나오는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본다.
2026년 12월 31일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 연장 여부에 따라 서울 아파트 시장 전체의 거래 조건이 달라진다.
2027년 1월 말 이후
하반기 입주권·분양권 거래량. 12월 계약의 신고 기한이 지나야 하반기 건수가 거의 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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