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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읽기 · 데이터 2026년 10월 9일 금요일 · 부동산
서울 전용 84㎡ 20억63만원 · 59㎡ 15억9343만원 (리얼하우스, 9월 기준)

서울 국평 분양가 20억, 9월 분양가가 아니라 12개월 평균이다

서울 국평(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9월 기준 20억63만원으로 넉 달 만에 20억원을 다시 넘었다. 다만 이 값은 9월에 분양한 단지의 가격이 아니라 최근 12개월 이동평균이다. 같은 자료에서 9월 수도권 공급은 경기와 인천 1972가구가 전부였다.

동이 2026년 10월 9일 14:30 기준 읽는 데 약 8분
이 글의 목차
서울 84㎡ 평균 분양가는 5월 21억원을 찍고 넉 달 만에 20억원을 다시 넘었다단위: 억원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로 낸 최근 12개월 이동평균 · 확인된 달만 이었다
점이 찍힌 달만 보도에서 확인한 값이다(작년 9월·12월, 올해 4·5·7·8·9월). 6월 값은 확인하지 못해 잇지 않았다. 보도는 6~8월을 19억원대라고만 적었다.
1 20억63만원은 9월에 분양한 단지의 평균이 아니다. 최근 12개월 분양가를 평균한 이동평균값이다.
2 9월 수도권 공급 1972가구는 경기와 인천이 전부다. 서울 표본이 거의 없는 달에 서울 평균이 2.90% 올랐다.
3 서울 59㎡ 15억9343만원은 8월 값과 만원 단위까지 같다. 1년 전보다는 3억8160만원 높다.
서울 전용 84㎡8월 19억4433만원 대비 20억63만원+2.90%
서울 전용 59㎡작년 9월 12억1183만원 대비 15억9343만원+31.49%
전국 전용 84㎡전월 대비 7억2290만원+1.16%
전국 전용 59㎡전월 대비 5억3372만원+0.33%
서울 ㎡당 분양가전용면적 기준 · 전월 대비 2538만원+2.83%
9월 전국 민간 분양22개 단지 · 8월 8092가구 대비 1만1554가구+42.8%

분양평가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해 10월 8일 내놓은 9월 기준 값이다. 모든 금액은 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다. 서울 59㎡의 전월 대비 변동률은 10월 8일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1산정 기간

서울 국평 분양가 20억63만원은 어느 기간의 평균인가

서울 전용 84㎡ 평균 분양가 20억63만원은 9월 한 달 동안 분양한 단지들의 평균이 아니다. 리얼하우스는 청약홈에 올라온 분양가를 최근 12개월 치 모아 평균을 낸다. 10월 8일 보도 가운데 뉴데일리가 이 점을 본문에 밝혔고, 9월 10일 SBS Biz와 6월 더팩트·인사이트 기사도 같은 통계를 "12개월 이동평균"이라고 적었다.

이동평균은 기준 달이 한 달 넘어갈 때 가장 오래된 달이 빠지고 새 달이 들어오면서 움직인다. 새로 분양한 단지가 비싸지 않아도, 빠지는 달의 단지가 쌌다면 평균은 오른다.

8월 기준에서 9월 기준으로 넘어가면 창이 한 달 밀린다칸 = 한 달
막대 = 평균에 들어가는 달 · 창의 경계는 달력 12개월로 가정해 그렸다
8월 기준 평균19억4433만원
12개월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9월 기준 평균20억63만원
12개월
작년 9월이 빠지고 올해 9월이 들어온다
5월 고가 단지동작구 두 곳
1개월
84㎡ 29억원대·27억원대 — 창이 12개월이면 내년 봄까지 평균에 남는다
리얼하우스 평균이 12개월 이동평균이라는 점은 보도로 확인했다. 창이 정확히 어느 날부터 어느 날까지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그런데 기사 대부분은 이 숫자를 "지난달 평균 분양가"라고만 썼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읽는 사람은 9월에 분양한 서울 아파트가 평균 20억원이었다고 받아들이기 쉽다.

같은 보도자료를 두고 기사마다 기간 표현이 달랐다10월 8일 보도
매체평균의 기간을 어떻게 적었나
뉴데일리최근 12개월 분양가격을 평균한 이동평균값이며 특정 월 공급 단지의 가격만을 뜻하지 않는다고 설명
글로벌이코노믹㎡당 평균 분양가에 "12개월 이동평균"이라고 표기
뉴시스 · 헤럴드경제 · 세계일보"지난달" 평균 분양가로만 표기
서울파이낸스지난달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평균으로 표기
각 기사 본문을 10월 9일에 확인했다. 표현은 요지를 옮긴 것이다.
29월 공급

9월 분양 1만1554가구에 서울은 몇 가구였나

같은 자료에서 9월 전국 민간 분양은 22개 단지 1만1554가구다. 8월(8092가구)보다 42.8% 늘었고 작년 9월(1만1822가구)보다는 2.3% 적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972가구이고, 경기 1937가구와 인천 35가구를 더하면 정확히 1972가구가 된다. 서울 몫으로 남는 숫자가 없다.

9월 민간 분양 1만1554가구 가운데 수도권은 17.1%였다단위: 가구
리얼하우스 집계 · 9월 신규 분양 22개 단지
비수도권
9,582
전체의 82.9%
경기
1,937
수도권 물량의 98.2%
인천
35
서울
수치 없음
수도권 1972가구 = 경기 1937 + 인천 35
비율은 보도된 가구 수로 계산한 값이다. 수도권 17.1%는 보도 값과 같다.

다만 9월에 서울 분양이 아예 없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헤럴드경제는 같은 날 기사에서 서울 양천구 브라운스톤목동 85세대가 분양했고 일반분양은 29세대라고 적었다. 이 단지가 가구 수 집계와 평균 분양가 표본에 들어갔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어느 쪽이든 결론은 같다. 9월 서울 표본은 없거나 많아야 29세대다. 서울 평균이 한 달 새 5630만원 오른 것을 9월에 나온 서울 새 아파트 값으로 읽을 근거는 없다.

3전용 59㎡

서울 59㎡ 분양가 15억9343만원은 8월과 같은 숫자다

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15억9343만원이다. 작년 9월 12억1183만원보다 3억8160만원(31.49%) 높다. 그런데 9월 10일에 보도된 8월 기준 값도 15억9343만원이었다. 한 달 사이 만원 단위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서울 59㎡ 평균 분양가는 8월과 9월이 만원 단위까지 같다단위: 억원
리얼하우스 12개월 이동평균 · 확인된 달만 세웠다 · 막대 위 숫자는 억원(만원 단위 값은 막대를 누르면 보인다)
12.12
14.10
15.49
15.63
15.93
15.93
8월 값은 9월 10일 SBS Biz 보도, 9월 값은 10월 8일 뉴시스·헤럴드경제·뉴데일리 보도다.

10월 8일 기사들은 59㎡에 대해 전년 대비만 적고 전월 대비는 싣지 않았다. 값이 그대로인 까닭은 확인하지 못했다. 평균에 들어가는 59㎡ 표본에 변화가 없었다면 나올 수 있는 결과이지만, 이것은 추정이다.

확실한 것은 방향이다. 59㎡ 평균은 5월에 처음 15억원을 넘은 뒤 다섯 달째 15억원대에 있다.

4지역별

지역별 84㎡ 분양가는 서울과 인천이 끌어올렸다

전국 전용 84㎡ 평균은 7억2290만원으로 1년 전보다 9.61% 높다. 지역별로 보면 폭이 크게 갈린다. 서울은 22.85%, 인천은 19.53% 올랐고 대구는 제자리, 부산은 내렸다.

보도된 다섯 지역 가운데 서울과 인천만 두 자릿수로 올랐다단위: %
전용 84㎡ 평균 분양가 · 작년 9월 기준 대비
서울
+22.85
인천
+19.53
전국
+9.61
경기
+9.52
대구
+0.12
부산
−4.34
9월 기준 값을 작년 9월 기준 값과 견준 변동률이다.
서울 84㎡ 평균은 전국 평균의 2.8배다9월 기준
지역전용 84㎡전용 59㎡
서울20억63만원15억9343만원
경기9억1052만원6억2170만원
부산8억3148만원5억6106만원
대구7억8605만원확인 불가
인천7억7336만원5억3688만원
전국7억2290만원5억3372만원
84㎡는 세 매체가 같은 값을 실었다. 서울·전국을 뺀 59㎡는 헤럴드경제 한 곳의 값이다. 2.8배는 20억63만원 ÷ 7억2290만원이다.

전국 ㎡당 평균 분양가는 870만6000원으로 7월(863만7000원)을 넘어 가장 높은 값이 됐다. 9월에 ㎡당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이 아니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더샵 분당하이스트(㎡당 3365만원)였다.

5읽는 법

평균 분양가 기사에서 먼저 확인할 것 세 가지

분양가 평균은 누가, 어느 기간을, 어떤 면적으로 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숫자를 옮기기 전에 세 가지를 본다.

하나 · 기관
누가 낸 통계인가. 이번 숫자는 민간 분양평가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공고를 분석한 값이다. 기관이 다르면 표본과 셈법이 달라 같은 달도 다른 숫자가 나온다.
둘 · 산정 기간
한 달 값인가, 여러 달 평균인가. 이번 숫자는 12개월 이동평균이다. 그달 분양 가구 수를 함께 보면 그달 표본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가늠할 수 있다.
셋 · 면적 기준
면적대 평균인가, ㎡당 단가인가. 84㎡ 평균은 그 면적대로 나온 가구만 모은 값이고, ㎡당 평균은 모든 면적을 합친 값이다. ㎡당 단가는 전용면적 기준인지 공급면적 기준인지도 본다. 리얼하우스 값은 전용면적 기준이다.
같은 서울 통계인데 계산 길에 따라 1억원 안팎 차이가 난다단위: 억원
채운 막대 = 보도된 면적대 평균 · 점선 막대 = 서울 ㎡당 2538만원에 면적을 곱한 값
전용 84㎡면적대 평균이 1억3129만원 낮다
84㎡ 평균 분양가
20억63만
㎡당 평균 × 84
21억3192만
전용 59㎡면적대 평균이 9601만원 높다
59㎡ 평균 분양가
15억9343만
㎡당 평균 × 59
14억9742만
점선 막대는 이 글에서 곱셈으로 낸 값이며 리얼하우스가 발표한 수치가 아니다.

서울 ㎡당 평균 2538만원에 84를 곱하면 21억3192만원이 된다. 보도된 84㎡ 평균 20억63만원과 1억3129만원 차이다. 두 값이 서로 다른 표본에서 나왔기 때문이며 어느 한쪽이 틀린 것이 아니다. 기사가 "국평 환산"이라고 쓰면 곱셈 값, "84㎡ 평균"이라고 쓰면 면적대 평균이다.

6자주 묻는 것

서울 분양가 평균을 두고 자주 묻는 것

1평균이 20억원이면 서울 청약은 모두 20억원대인가+

아니다. 평균은 비싼 단지 몇 곳에 끌려 올라간다. 9월 10일 SBS Biz 보도에 나온 서울 단지를 보면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의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7억원대, 중구 충정로역자이르네 84㎡A는 최고 24억5500만원이었다.

같은 서울 84㎡ 안에서도 6억원 넘게 벌어진다. 두 단지 값은 한 매체에서 확인했다.

내가 넣을 단지의 값은 평균이 아니라 그 단지 입주자모집공고에 있다.
25월에는 왜 21억원을 넘었나+

5월 서울 동작구에서 나온 두 단지 때문이다. 써밋 더힐의 전용 84㎡ 분양가가 29억원대, 아크로 리버스카이가 27억원대였다. 서울 84㎡ 평균은 4월 19억1585만원에서 5월 21억3608만원으로 한 달에 11.49% 뛰었다.

12개월 평균이 한 달에 2억2023만원 움직였다. 표본이 그만큼 적다는 뜻이다.
39월에 서울 분양이 거의 없었는데 평균은 왜 올랐나+

이동평균은 새 달이 들어올 때만이 아니라 가장 오래된 달이 빠질 때도 움직인다. 9월 기준으로 넘어가면서 어떤 단지가 빠지고 들어왔는지, 단지별 내역은 공개된 보도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오른 까닭을 단지 단위로 설명한 자료는 찾지 못했다. 추정으로 채우지 않았다.
49월에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는 하나도 없었나+

리얼하우스 자료를 옮긴 보도에서 수도권 공급 1972가구는 경기 1937가구와 인천 35가구의 합이다. 서울 가구 수는 따로 나오지 않는다.

헤럴드경제는 서울 양천구 브라운스톤목동 85세대가 분양했고 일반분양은 29세대라고 적었다. 서울경제TV는 10월 6일 이 단지가 총 85가구이며 잔여 세대 2차 임의공급 청약을 10월 8일에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 단지가 9월 평균 표본에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분양가도 확인하지 못해 싣지 않았다.
5분양가는 앞으로 내려가나+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분석팀장은 기본형건축비가 올해 세 차례 올라 1년 새 7% 넘게 뛰었고 건설공사비지수도 12개월 연속 올랐다며, 당분간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서울파이낸스는 기본형건축비가 ㎡당 223만7000원에서 232만8000원으로 4.07% 올랐다고 전했다(한 매체 값).

집계 기관 담당자의 전망이다.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6[수치 점검] 이 글에서 고치거나 뺀 것+

① 초안은 산정 기간을 "확인되지 않음"으로 뒀으나, 뉴데일리와 글로벌이코노믹 기사에서 12개월 이동평균임을 확인해 본문을 그 기준으로 썼다.

② "9월 서울 분양 단지가 집계에 없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가구 수 집계에 서울 숫자가 없는 것과, 헤럴드경제가 서울 단지 한 곳을 적은 것을 함께 실었다.

③ 7월 서울 84㎡ 19억872만원은 한 매체 값이다. 8월 값을 상승률 1.87%로 되돌린 19억864만원과 8만원 차이로 맞는다.

④ 6월 서울 84㎡ 값은 확인하지 못해 도판에서 잇지 않았다.

⑤ 분양 잔금대출 한도와 특정 단지의 접수 인원 사례는 확인하지 못해 뺐다.

숫자는 10월 9일에 각 기사 본문으로 다시 확인했다.
7다음 발표

다음 서울 분양가 발표에서 확인할 것

5월 기준
21억3608만원. 서울 84㎡ 평균이 처음 20억원을 넘었다. 발표는 6월 8일.
6~8월 기준
19억원대. 7월 19억872만원, 8월 19억4433만원. 6월 값은 확인하지 못했다.
9월 기준
20억63만원. 넉 달 만에 20억원대. 발표는 10월 8일.
10월 기준
발표일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발표는 6월 8일, 8월 10일, 9월 10일, 10월 8일로 매달 초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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