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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읽기 · 데이터2026년 10월 6일 화요일 · 부동산
1순위 평균 5.6대 1 (전년 동기 10.2대 1) · 공급 +34.0% · 접수 −26.6%

청약 경쟁률 5.6대 1, 작년의 절반…공공 19대 1·민간 4.4대 1

올해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가까이로 내려왔다. 그런데 공공분양과 서울 앞의 줄은 여전히 두 자릿수이고, 네 개 시·도는 모집 가구 수도 채우지 못했다. 평균 하나로는 읽히지 않는 표를 유형·지역·단지로 나눠 본다.

동이2026년 10월 6일 10시 30분 기준읽는 데 약 6분
모든 줄이 짧아졌지만, 공공분양 줄은 민간의 네 배다단위: 대 1
색 막대 = 올해(1월 1일~9월 18일 입주자모집공고) · 점선 = 전년 동기 · 직방 집계
전국 평균1순위 · 일반공급
5.6대 1전년 10.2
8만5,321가구에 47만5,009건
공공분양20개 단지
19.0대 1전년 38.1
6,735가구에 12만7,842건 — 민간의 4.3배
민간분양191개 단지
4.4대 1전년 7.4
7만8,586가구에 34만7,167건
분양가상한제 적용
10.8대 1전년 24.5
미적용 단지의 2.9배
상한제 미적용
3.7대 1전년 값 미공표
적용 단지와의 격차는 전년 5.8배 → 2.9배
직방이 10월 6일 낸 분석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의 1순위 일반공급 기준이다. 특별공급과 2순위는 들어 있지 않다. 행에 마우스를 올리면(휴대폰은 누르면) 세부 수치가 보인다.
1평균은 5.6대 1, 전년 동기 10.2대 1에서 45% 내려왔다. 일반공급이 34.0% 늘어난 동안 1순위 접수는 26.6% 줄었다. 분모와 분자가 반대로 움직였다.
2공공분양 19.0대 1, 민간분양 4.4대 1. 둘 다 전년의 절반 안팎으로 내려왔지만 격차는 4.3배다. 공급의 7.9%인 공공분양에 접수의 26.9%가 들어왔다.
3서울 63.1대 1, 제주 0.2대 1. 평균 경쟁률이 내려갔다고 원하는 단지의 문턱이 내려간 것은 아니다. 봐야 할 숫자는 내가 넣을 유형·지역·단지의 것이다.
일반공급전년 동기 6만3,668가구8만5,321가구+34.0%
1순위 접수전년 동기 64만6,891건47만5,009건−26.6%
공공분양20개 단지 6,735가구19.0대 1전년 38.1대 1
민간분양191개 단지 7만8,586가구4.4대 1전년 7.4대 1
서울22개 단지 모두 모집 가구 초과63.1대 1전년 132.9대 1
최고 경쟁률 단지아크로서초 · 30가구에 3만2,973건1,099.1대 1민간분양

직방 분석(10월 6일 보도) 기준이다. 집계 대상은 2026년 1월 1일~9월 18일 입주자모집공고 단지의 1순위 일반공급이며, 증감률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값이다.

1분모와 분자

공급은 늘고 접수는 줄었다

경쟁률은 접수 건수를 공급 가구 수로 나눈 값이다. 올해는 나누는 수가 커지고 나뉘는 수가 작아졌다. 일반공급은 6만3,668가구에서 8만5,321가구로 2만1,653가구 늘었고, 1순위 접수는 64만6,891건에서 47만5,009건으로 17만1,882건 줄었다.

항목전년 동기올해증감
일반공급(가구)63,66885,321+34.0%
1순위 접수(건)646,891475,009−26.6%
1순위 경쟁률(대 1)10.25.6−45%

어느 쪽 영향이 더 컸는지는 한쪽을 고정해 보면 나온다. 접수가 작년 그대로였다면 경쟁률은 약 7.6대 1, 공급이 작년 그대로였다면 약 7.5대 1이다. 공급 증가와 접수 감소가 거의 같은 크기로 평균을 끌어내렸다는 뜻이다. 한쪽만 보고 "물량이 많아서" 또는 "통장이 안 움직여서"라고 말하면 절반만 맞는다.

7.6대 1과 7.5대 1은 직방이 밝힌 가구 수·접수 건수로 계산한 값이며 직방 발표 수치가 아니다.

2유형

공공과 민간, 같은 시장의 다른 줄

공공분양은 20개 단지 6,735가구에 12만7,842건이 들어와 19.0대 1, 민간분양은 191개 단지 7만8,586가구에 34만7,167건으로 4.4대 1이었다. 전년 동기에는 각각 38.1대 1과 7.4대 1이었다. 둘 다 내려왔지만 줄의 길이 차이는 여전히 네 배가 넘는다.

공급의 8%인 공공분양에 접수의 27%가 몰렸다단위: %
초록 = 공공분양 · 파랑 = 민간분양
일반공급8만5,321가구
공공 7.9%
공공 6,735 · 민간 7만8,586가구
1순위 접수47만5,009건
공공 26.9%
공공 12만7,842 · 민간 34만7,167건
구성비는 직방이 밝힌 가구 수와 접수 건수로 계산한 값이다.

값에 따라 갈리는 모습은 분양가상한제에서도 보인다. 상한제 적용 단지는 10.8대 1(전년 24.5대 1), 미적용 단지는 3.7대 1이다. 격차는 전년 5.8배에서 2.9배로 좁혀졌다.

경기도 안에서는 더 크게 벌어졌다.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전국 공공분양 물량의 84%가 경기에 나왔고, 경기의 공공분양은 21.1대 1, 민간분양은 1.6대 1이었다. 같은 도 안에서 열세 배 차이다. 경기 평균 5.3대 1은 이 두 숫자가 섞인 값이라 어느 단지의 사정도 설명하지 못한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공공분양도 입지와 단지 규모, 인근 공급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고 설명하면서, 사전청약 때의 추정 분양가와 본청약 분양가의 비교가 수요자의 판단 요소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봤다. 공공분양이면 다 몰린다는 뜻은 아니다.

3지역

63대 1과 0.2대 1 사이

서울은 63.1대 1이다. 전년 동기 132.9대 1의 절반 아래로 내려왔는데도 전국 평균의 열한 배다. 올해 서울에서 공고된 22개 단지는 모두 모집 가구 수보다 접수가 많았다. 서울의 일반공급은 전국의 2.8%쯤인데 1순위 접수는 15만1,473건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했다.

서울은 63대 1, 경기·경남은 전국 평균 언저리단위: 대 1
서울
63.1
세종
17.7
전국 평균
5.6
경기
5.3
경남
5.3
서울은 전년 동기 132.9대 1에서, 경기는 11.4대 1에서 내려온 값이다.
네 곳은 모집 가구 수만큼도 접수가 안 됐다단위: 대 1
오른쪽 끝 = 1대 1(모집 가구 수 = 접수 건수)
울산
0.8
부산
0.6
강원
0.5
제주
0.2
왼쪽 도판과 축이 다르다(0~1대 1). 보도에 이름이 나온 네 곳이며, 1대 1 미만인 시·도가 이 넷뿐이라는 뜻은 아니다.

반대편에는 접수가 모집 가구 수에 못 미친 지역이 있다. 제주 0.2대 1, 강원 0.5대 1, 부산 0.6대 1, 울산 0.8대 1이다. 0.5대 1은 10가구를 모집했는데 5건만 들어왔다는 뜻이다. 이런 곳에서 급한 것은 당첨 경쟁이 아니라 그 단지를 지금 그 값에 사도 되는지에 대한 판단이다.

서울 공급 비중 2.8%와 접수 비중 31.9%는 보도된 접수 건수와 경쟁률로 계산해 맞춰 본 값이다(15만1,473건 ÷ 63.1 ≒ 2,400가구).

4단지

100대 1을 넘긴 단지들

평균이 5.6대 1인 해에도 세 자릿수 경쟁률은 나왔다. 서울 강남권·용산의 민간분양과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이 대부분이다. 아크로서초는 일반공급 30가구에 3만2,973건이 들어와 1,099.1대 1을 기록했다.

단지지역 · 유형1순위 경쟁률
아크로서초서울 · 민간1,099.1대 1
오티에르반포서울 · 민간710.2대 1
이촌르엘서울 · 민간135.0대 1
남양주왕숙2지구 A3경기 · 공공126.8대 1
왕숙아테라(A1)경기 · 공공105.5대 1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대구 · 유형 확인 불가101.5대 1
화성동탄2지구 C27블록경기 · 공공100.6대 1

이 표에서 읽을 것은 순위가 아니라 폭이다. 같은 해, 같은 1순위 제도 안에서 1,099대 1과 0.2대 1이 함께 나왔다. 대구처럼 지역 평균이 낮은 곳에서도 세 자릿수 단지가 나온 만큼, 지역 평균으로 단지를 짐작하기도 어렵다.

5계산기

경쟁률을 확률로 바꿔 보기

경쟁률 19대 1은 한 번 넣었을 때 스무 번에 한 번꼴로 된다는 뜻에 가깝다. 같은 경쟁률의 단지에 여러 번 넣으면 한 번이라도 당첨될 확률이 얼마나 오르는지 전원 추첨이라고 가정해 계산한다.

한 번 이상 당첨될 확률(추정) 23.7%
한 번 넣었을 때5.3%
모두 떨어질 확률76.3%
절반 확률까지 필요한 횟수13회

단순 추정이다. 실제 당첨자는 민간분양의 가점제·추첨제 비율, 공공분양의 순위순차제, 특별공급, 해당 지역 우선 공급, 주택형별 경쟁률에 따라 정해지므로 개인의 확률은 이 값과 다르다. 경쟁률이 1대 1 이하이면 100%로 표시한다.

기본값으로 넣어 둔 19대 1(공공분양 평균)에서는 다섯 번을 넣어도 넷 중 셋은 한 번도 안 된다. 민간분양 평균 4.4대 1을 넣으면 한 번에 22.7%지만, 이 평균에는 0.2대 1 지역과 1,099대 1 단지가 함께 들어 있다. 계산기에는 평균이 아니라 넣으려는 단지와 비슷한 최근 단지의 경쟁률을 넣어야 쓸모가 있다.

6자주 묻는 것

이 숫자를 읽을 때 걸리는 다섯 가지

1평균 경쟁률이 절반이 됐으면 당첨되기 쉬워진 건가+

전체로 보면 그렇지만 원하는 곳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서울은 63.1대 1, 공공분양은 19.0대 1로 여전히 두 자릿수다. 평균을 끌어내린 것은 접수가 모집 가구 수에 못 미친 지역과 단지들이다.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에게 달라진 것은 문턱이 아니라 선택지다. 경쟁이 낮아진 단지가 내가 살 곳인지가 먼저다.
2공급이 34% 늘었는데 접수는 왜 줄었나+

직방은 원인을 하나로 짚지 않았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10.8대 1)와 미적용 단지(3.7대 1), 공공(19.0대 1)과 민간(4.4대 1)의 차이를 함께 내놓았고, 가을 물량이 이어져도 수요가 입지와 분양가, 주변 공급 여건에 따라 선별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분양가, 대출 여건, 더 싼 공공분양을 기다리는 수요 가운데 무엇이 얼마나 작용했는지는 이 통계만으로 가릴 수 없다.
31대 1에 못 미친 곳은 넣으면 다 되나+

지역 평균이 1대 1 아래라는 것은 그 지역 전체의 접수가 모집 가구 수보다 적었다는 뜻이다. 단지와 주택형마다 다르고, 같은 지역에서도 마감된 주택형이 있을 수 있다. 1순위에서 채우지 못한 물량은 2순위로 넘어간다.

미달이 난 단지에서는 당첨 여부보다 분양가와 주변 시세, 입주 시점의 공급량을 먼저 따져야 한다.
4다른 기관 경쟁률과 숫자가 다른 이유+

집계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통계는 1월 1일~9월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의 1순위 일반공급을 연초부터 누적한 값이다. 최근 12개월을 이동평균하거나 특별공급을 더하거나 월별로 끊는 통계와는 같은 달에도 값이 다르게 나온다.

기관이 다른 숫자끼리는 올랐다, 내렸다를 견주지 않는다. 같은 기관의 같은 기준끼리만 비교한다.
5[수치 점검] 이 글에서 계산하거나 뺀 숫자+

① 공공분양 비중(공급 7.9%·접수 26.9%), 한쪽을 고정한 경쟁률(7.6·7.5대 1), 서울의 공급·접수 비중은 보도된 원자료로 계산한 값이다. ② 일부 보도에 실린 공공분양의 전년 대비 공급·접수 증감률은 전년 경쟁률 38.1대 1과 산술이 맞지 않아 싣지 않았다. ③ 인천·전북 등 한 매체에서만 확인된 지역 수치는 뺐다. ④ 아크로서초는 올봄 청약을 받은 단지로, 당시 보도에는 '아크로 드 서초'로 표기됐다.

1대 1 미만으로 이름이 나온 곳은 네 시·도지만, 보도는 '등'으로 적어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 뒀다.
7기준일과 점검

숫자의 기준일, 그리고 청약 전에 볼 것

이 통계는 9월 18일까지 공고된 단지에서 멈춰 있다. 추석 뒤에 나오는 가을 분양은 들어 있지 않다.

1월 1일~9월 18일
집계 구간.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이다. 청약 접수일이나 당첨자 발표일 기준이 아니다.
10월 6일 (화)
직방 분석 보도. 연휴 뒤 첫 평일 아침에 나온 올해 청약 시장 중간 집계다.
10월 이후
가을 분양분은 다음 집계에 반영. 9월 19일 이후 공고 단지가 더해지면 누적 평균은 달라진다. 단지별 일정과 경쟁률은 청약홈 공고에서 확인한다.

청약 넣기 전 점검 여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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