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하면 대출이 안 돼서 미뤄요." 각자일 땐 기준 안인데 소득을 합치는 순간 정책대출에서 빠지던 맞벌이 신혼부부의 '결혼 페널티'가 10월에 두 상품에서 완화된다. 합산 기준을 넘어도 부부 중 한 사람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10월 1일까지 보도된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표와 10월 달라지는 제도 정리를 기준으로 했다. 최종 조건은 주택금융공사·보증기관·취급 은행 공지로 확인한다.
두 상품 모두 부부 합산 기준을 없앤 것은 아니다. 합산이 기준 안이면 예전처럼 신청하고, 합산이 넘을 때만 부부 중 한 사람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지를 본다. 청년 전세대출 보증은 여기에 나이 상한이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올라갔다.
| 구분 | 청년 전세대출 보증 | 보금자리론(신혼부부) |
|---|---|---|
| 시행일 | 10월 1일 | 10월 19일 신규 신청분부터 |
| 기존 소득 기준 | 신혼 부부 합산 8,500만원 이하 | 부부 합산 8,500만원(무자녀) · 9,000만원(1자녀) · 1억원(2자녀 이상) 이하 |
| 바뀐 기준 | 합산 초과여도 부부 중 1명 7,000만원 이하면 충족 | 합산 초과여도 부부 중 1명 7,000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 |
| 나이 · 혼인 | 만 34세 이하 → 만 39세 이하 | 혼인신고 7년 이내(결혼 예정 3개월 이내 포함) |
| 한도 | 보증금의 90%, 최대 2억원(신혼·자녀 가구 3억원) | 최대 3.6억원(생애최초 4.2억 · 다자녀 4억원), 집값 6억원 이하 |
| 금리(10월) | 취급 은행별 상이 | 연 4.90~5.20%, 우대 시 최저 3.90~4.20% |
청년 전세대출 보증은 주택금융공사·HUG·서울보증 등 보증기관별 상품으로 운영돼, 기관마다 세부 문구가 다를 수 있다. 신청 전 해당 기관 공지를 확인한다.
보금자리론을 1인 소득 기준으로 신청하면 소득을 증빙한 배우자가 차주가 되고, DTI(총부채상환비율)도 그 사람의 소득과 부채로 계산한다. 합산 1억원인 부부라도 3,500만원 쪽 명의로 받으면 심사 소득이 3,500만원이 된다. 소득이 적은 쪽으로 신청하면 한도가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배우자 정보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배우자의 소득·부채·주택 보유 여부는 우대금리 판단, 가구 주택 수 확인, 기존 대출 상환 의무에 계속 반영된다. 주택 수는 가구 단위로 보니, 배우자 명의 주택이 있으면 1인 기준으로 신청해도 요건에서 걸릴 수 있다.
판단 순서는 간단하다. ① 합산이 기준 안이면 합산 경로, ② 넘으면 한 사람이라도 7,000만원 이하인지. 두 사람 다 7,000만원 이하라면 DTI에 유리한 소득 높은 쪽을 기준으로 보여 준다.
발표된 소득 기준만 적용한 추정이다. 나이·무주택·집값·혼인 기간·DTI·신용 등 다른 요건은 반영하지 않았으며, 실제 심사 결과는 개인 조건에 따라 다르다.
주택금융공사는 10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9월과 같게 뒀다. 7월 인상 뒤 석 달 연속 동결로, 만기별 연 4.90%(10년)~5.20%(50년)다. 신혼부부 등 우대 대상은 최대 1.0%p를 내려 10년 만기 기준 최저 3.90%까지 받을 수 있다. 한도는 최대 3.6억원(생애최초 4.2억원, 다자녀 4억원)이고 집값 6억원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보금자리론은 신청일로 기준이 갈린다. 10월 18일 이전에 신청하면 예전 기준이 적용되니, 합산이 넘는 부부는 19일 이후 접수가 맞다. 그 사이 개천절 대체공휴일·한글날 연휴가 있어 은행 상담 일정은 미리 잡아 두는 편이 좋다.
정책대출 때문에 혼인신고를 미룰 이유는 크게 줄었다. 다만 제목을 누르면 나오는 몇 가지는 짚고 가자.
보도 가운데 보금자리론 기존 기준을 '합산 7,000만원'으로 적은 곳이 있다. 이투데이·아주경제 등 여러 매체가 일치하는 신혼부부 기준은 무자녀 8,500만원 · 1자녀 9,000만원 · 2자녀 이상 1억원이며, 이 글은 이 값을 썼다. 7,000만원은 이번에 새로 생긴 '1인 기준'과 같은 숫자라 혼동하기 쉽다.
자녀가 있으면 합산 기준선이 올라가므로, 판별기에서 자녀 수를 꼭 넣어 보자.소득을 증빙한 배우자가 차주가 된다. DTI도 그 사람의 소득·부채로 계산한다.
소득이 높은 쪽 명의로 신청하면 한도에 유리하다. 두 사람 모두 7,000만원 이하라면 어느 쪽이 나은지 상담 때 비교해 보자.아니다. 배우자의 소득·부채·주택 보유 여부는 우대금리 적용, 가구 주택 수 판단, 기존 대출 상환 의무 확인에 계속 반영된다.
배우자 명의 주택이 있으면 무주택 요건에서 걸릴 수 있다.청년 전세대출 보증은 주택금융공사·HUG(주택도시보증공사)·서울보증 등 보증기관별로 운영된다. 보도마다 기관과 신혼 1인 기준 문구 표현이 달라, 이용할 기관의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나이 확대(만 39세)와 1인 7,000만원 기준은 여러 매체가 같게 전했다.이번 완화는 두 정책대출 상품의 소득 기준에 관한 것이다. 청약·세금·다른 대출 상품은 각자 기준이 따로 있다.
둘 다 연소득 7,000만원을 넘는 부부는 이번 변화로 달라지는 것이 없다.© 2026 LOCATEWISE · 데이터로 읽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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