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목동4단지 재건축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IPARK현대산업개발·제일건설이 왔다. 앞서 시공사를 정했거나 정하는 중인 목동 다섯 단지는 모두 한 회사만 입찰서를 냈다. 4단지가 목동 첫 경쟁입찰이 될지는 11월 16일에 나온다.
공사비·규모·조건은 파이낸셜뉴스·FETV·뉴스핌(9/30) 현설 보도로 교차 확인했다. 다른 단지 수치는 각 단지 입찰·선정 보도 기준이며 단지마다 부가세 포함 여부가 다를 수 있다.
목동4단지는 기존 1,382가구를 최고 49층 2,436가구로 다시 짓는다. 용적률은 299.94%, 예정 공사비는 1조6,389억4,000만원이고 3.3㎡당으로는 1,01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조합은 천장고 2.9m, 내구성 2등급을 내걸고 목동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뉴스핌). 단가가 다른 단지보다 높게 잡힌 배경이 여기에 있다.
현설에서 조합이 밝힌 조건은 입찰을 검토하는 건설사에게는 비용이고, 조합에게는 비교 기준이다. 아래 표의 해석은 조건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만 풀어 쓴 것이다.
| 항목 | 조건 | 무엇을 뜻하나 |
|---|---|---|
| 입찰보증금 | 600억원 — 현금 300억원 + 보증증권 300억원 | 입찰서를 내는 순간 한 회사가 묶어 두는 돈이다. 공사비의 약 3.7%. |
| 컨소시엄 | 불가 | 두 회사가 위험을 나눠 질 수 없다. 단독으로 들어올 수 있는 회사만 남는다. |
| 대안설계 | 경미한 변경만 허용 | 조합은 "통합심의에 올린 설계안이 실제 지으려는 안에 가장 가깝다"며 벗어나면 입찰 위반으로 조치한다고 했다(FETV). 설계로 차별화할 여지가 좁다. |
| 국회대로 반영 | 지하화·상부공원화 뒤 여건 반영 요청 | 단지 앞 도로 환경이 바뀐 뒤를 전제로 한 배치·동선 제안을 요구했다. |
| 관리비 절감안 | 기술력을 활용한 절감안 제시 요청 | 공사비 외에 입주 뒤 비용도 비교 항목이 된다. |
조건은 9월 30일 현설 보도(FETV·파이낸셜뉴스·한국아이닷컴) 기준이다. 보증증권 명칭은 매체에 따라 보증보험증권·이행보증증권으로 다르게 적혔다.
현장설명회는 입찰 자격을 얻기 위해 들르는 절차다. 왔다고 입찰서를 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13단지는 현설에 삼성물산·대우건설·DL이앤씨·IPARK현대산업개발·제일건설 다섯 곳이 왔지만 실제 입찰서는 삼성물산 한 곳만 냈고,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
FETV는 8단지까지 포함해 목동에서 다섯 곳 연속 단독 응찰이 나왔다고 정리했다. 경쟁입찰이 두 번 유찰되면 조합은 한 회사와 수의계약으로 갈 수 있다. 10단지(현대건설)는 단독 응찰 두 번 끝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같은 조건을 세 자리에서 보면 무게가 다르다. 좌우 화살표 키로도 넘길 수 있다.
공사비 1조6,389억4,000만원을 3.3㎡당 1,010만원으로 나누면 공사 면적은 약 16만2,271평으로 역산된다. 이 면적을 고정하고 단가만 바꿔 본다. 기존 1,382가구로 나눈 값은 단순 나눗셈이며 조합원 분담금이 아니다.
역산 면적(공사비 ÷ 3.3㎡당 단가)으로 계산한 추정치다. 실제 계약 면적·물가 반영·설계 변경·일반분양 수입·조합원 수는 반영하지 않으며, 분담금 계산이 아니다.
뉴스핌은 4단지가 목동에서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었다고 썼다. 보도로 확인되는 단가는 10단지 990만원, 13단지 약 980만원, 8단지 965만원으로 모두 1,000만원 아래다. 다만 6단지·12단지 단가는 확인하지 못해 '최초'는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았다.
이 글은 "확인된 네 곳 중 가장 높다"까지만 쓴다.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되고 재입찰로 간다. 경쟁입찰이 두 번 유찰되면 조합은 한 회사와 수의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10단지·12단지·8단지가 이 경로를 밟았다.
유찰은 사업 중단이 아니라 일정이 몇 주~몇 달 밀리는 것이다.일부 기사가 현대건설 유력·단독 가능성을 점쳤지만 기자의 관측이다. 4개사 가운데 몇 곳이 입찰서를 낼지는 11월 16일 마감 전까지 알 수 없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제안 예상도 보도의 전망이다.1조6,389억원은 부가가치세를 뺀 금액이다. 전용 85㎡ 초과 주택 등에는 부가세가 붙기 때문에 실제 지급액은 이보다 커질 수 있다. 단지마다 공고 기준이 달라 단가를 나란히 놓을 때는 이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비교 표의 단가 차이(20만~45만원)는 기준 차이보다 작을 수도 있다.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는 2만5,550가구를 약 4만7,000가구로 늘리는 계획이며 업계는 전체 공사 규모를 약 30조원으로 본다(파이낸셜뉴스 9/27). 1·3단지는 아직 서울시 통합심의 밖에 있다. 4단지는 공사비 기준으로 여섯 번째로 시공사 선정에 들어선 단지다.
특정 단지 매수를 권하는 글이 아니다.© 2026 LOCATEWISE · 데이터로 읽는 시장
이 페이지의 내용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