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첫 거래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 7,500억원을 팔았다. 대형 반도체가 쉬는 사이 돈은 장비·2차전지·바이오로 옮겨 갔다.
국고채 10년도 당일 값은 확인 불가다(10월 2일 4.387%). 수급은 15시 40분 전후 잠정치다.
코스피는 7,044.67(+0.58%)로 출발했다. 연휴 동안 미국 증시가 오른 덕이다. 10월 5일 나스닥은 1.05%, S&P 500은 0.66% 올랐다. 그러나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 매도가 쏟아졌고 지수는 장중 6,897.38까지 밀렸다가 6,941.39로 마쳤다.
내린 종목(461개)이 오른 종목(425개)보다 조금 많았을 뿐이다.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시가총액이 큰 두 종목이었다. 삼성전자가 1.45%, SK하이닉스가 3.69% 내렸고 SK하이닉스 한 종목의 거래대금이 4.74조원이었다.
반대편에서는 전자제품(+7.60%)·전기제품(+6.34%)·전자장비(+6.15%) 업종이 올랐다. 삼성전기가 5.95%, LG에너지솔루션이 5.12% 올랐다. 반도체 업종은 1.95%, 조선은 1.79% 내렸다.
“코스피가 연휴 동안 이슈를 소화하면서 반도체 숨고르기로 순환매가 연출 중”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판 물량의 일부를 개인이 받았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고 개인이 팔았다. 코스피 프로그램 매매는 약 1.26조원 순매도였다.
배경으로는 금리가 먼저 꼽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347%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9월 미국 신규 고용이 2.9만 명에 그쳐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한 주 사이 70.9%에서 20.5%로 내렸지만(보도 기준), 장기금리는 내려오지 않았다.
반도체 공급망 안에서도 온도가 달랐다. 메모리 두 회사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이 나왔고, 설비투자 확대 기대를 받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삼성전기에 AI 반도체 기판 장비 245억원어치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기판과 장비처럼 병목으로 지목돼 온 구간에 매수가 몰린 하루였다.
제목을 누르면 배경과 짚어볼 점이 열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47%, 30년물이 5.702%까지 올랐다. 10월 5일 종가는 10년물 5.311%다. 9월 신규 고용은 2.9만 명으로 예상(9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
경기 둔화 신호와 고금리가 함께 있어 대형 성장주에는 변동성 요인이다.에프앤가이드 집계 전망치는 매출 201.7조원, 영업이익 108.1조원이다. 다른 보도는 영업이익 전망을 106.9조원으로 전했다. 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은 전 분기보다 60%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다.
수치 자체보다 발표 뒤 외국인 수급이 바뀌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거론된다.연휴 전 발표된 수출 통계에서 반도체 수출이 603억달러로 집계됐다.
업황 지표는 견조했지만 오늘 주가에는 먼저 반영됐다는 인식이 우세했다.고객은 북미 인프라 플랫폼 에어컨트롤컨셉츠이고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같은 날 풍문·보도 해명(미확정) 공시도 접수됐는데 대상 내용은 확인 불가다.
전자제품·전기제품 업종 강세와 맞물린 재료다.간암 신약 관련 중국 파트너사의 시설 실사가 추가 규제 조치 없이 자발적 시정(VAI)으로 끝났다. HLB는 17.18% 올랐다.
재신청 절차의 걸림돌 하나가 풀린 것이고 승인 여부와는 별개다.AI 반도체 기판 제조용 대면적 장비 공급계약으로 전년 매출의 4.24% 규모다. 납품은 2027년 12월까지다.
기판 증설 투자가 장비 발주로 이어지는 사례다.10월 1일 발표된 수치로 전망치 3,080억원을 웃돌았다. 에너지저장장치 부문은 1,376억원 적자였다.
연휴 직후 2차전지 강세의 배경 가운데 하나다.이탈리아 제약 전시회 참가와 먹는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기대에 기반한 상승이며 실제 계약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당일 공시: 산일전기·조선내화·넥스틴·스피어 공급계약, 하나투어·삼천리자전거 주식소각 결정, 대교 자기주식 처분 결정, 케이아이이 무상증자 결정. 세부 금액은 확인하지 않았다.
미국 9월 생산자·소비자물가 발표일은 출처마다 표기가 달라 확인 불가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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