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95% 올랐다. 코스닥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가 몰리며 4.48% 뛰었다. 외국인은 이날도 팔았다.
국고채 3년·10년물 마감 금리는 확인하지 못했다(확인 불가). 거래대금 전체도 확인 불가이며, 삼성전자 3.55조원·SK하이닉스 3.77조원만 확인했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낮게 출발했다. 마이크론 실적이 장 시작 전에 나왔지만 오전 반응은 크지 않았다. 흐름이 바뀐 건 오후다. 삼성전자는 2.79% 오른 27만6,000원, SK하이닉스는 3.21% 오른 18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4.76% 올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첫째 숫자는 마이크론이다. 회계 4분기(6~8월) 매출은 542.9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30.8%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33.42달러로 예상치 31.72달러를 넘었다. 시장이 더 주목한 건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615억 달러다. 마이크론은 고객 주문이 생산능력을 크게 웃돈다고 밝혔고, 공급 제약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장기공급계약 규모는 6개월 사이 220억 달러에서 320억 달러로 늘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포함한 메모리 공급 병목이 계속된다는 신호로 읽혔다.
둘째 숫자는 국내 수출이다. 9월 수출은 1,20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3.5%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603억 달러(+262.8%)로 절반을 차지했고, 단일 품목으로 처음 600억 달러를 넘었다. 수출 증가가 반도체 한 품목에 몰려 있어 업황이 바뀔 때 받는 영향도 그만큼 크다.
코스닥 상승폭은 코스피의 두 배를 넘었다. 대형 반도체주보다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본 매수세가 장비·부품주로 퍼졌고, 리노공업은 10.90%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샀고 개인이 7,761억원을 팔았다.
반도체 밖에서는 방산주가 강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6.16%, 한화시스템이 5.20%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65%), 제약(+2.89%), 전기전자(+2.84%), 증권(+2.70%)이 올랐고 화학은 1.12% 내렸다. 하락 쪽에서는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S-Oil과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주, 우리금융지주·KB금융 등 금융주가 두드러졌다. KB금융은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내렸다.
지수는 올랐지만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48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월 한 달 동안 21.51조원을 팔아 5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 갔다. 매도 물량의 76.6%가 반도체 대형주에 몰렸다.
배경에는 미국 금리가 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9월 30일 5.293%, 30년물은 5.638%로 마감했다. 신흥국 주식의 상대 매력이 낮아지고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는 구간이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월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지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 둔다는 입장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358.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매도세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을 차지하는 두 종목에 매물이 쏠리는 구조적 부담이 드러났다.”
제목을 누르면 배경과 짚어볼 점이 펼쳐진다. 짚어볼 점은 사실에 근거한 해석이며 매매 권유가 아니다.
사우디 아람코 계열사끼리 지분을 옮긴 것으로, 최대주주가 AOCBV에서 ADA로 바뀌었다. 지분율 63.43%는 그대로이고 대가는 약속어음이다. 그런데도 새 주체의 전략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불확실성에 매도가 몰려 종가는 15만100원이었다.
그룹 내 구조 재편이라는 공시 내용과 시장 반응에 차이가 있어 후속 설명이 나오는지 볼 필요가 있다.현대차는 30만7,998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가 25.7% 줄었는데 추석 연휴로 영업일이 줄고 신차 대기 수요가 생긴 탓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28만1,984대로 해외가 7.5% 늘었고, 3분기 누적 84만6,764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그룹 안에서도 지역·차종 구성에 따라 실적 흐름이 갈린다. 이날 주가는 현대모비스가 4.09% 올랐다.8월 말 결의한 약 3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를 확정해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인수와 증설에 쓴다. 주가는 2.73% 올랐다.
이후 청약·신주 상장 일정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캐나다 독점판매권 공급계약과 중동 6개국 추가 계약 내용을 정정공시했다.
계약 금액과 허가 일정 같은 세부 조건을 공시 원문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쏘카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맺고 주식소각을 결정했다. 솔브레인홀딩스는 회사합병 결정을, 에프에스티는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했다.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공시가 이어지고 있다. 세부 조건은 각 공시 원문에 있다.팬오션(자율공시), 퀄리타스반도체, 아이쓰리시스템, 뷰티스킨이 단일판매·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가온칩스·우진아이엔에스·금호건설은 기존 계약 내용을 정정했다.
계약 금액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함께 봐야 계약의 무게를 판단할 수 있다.두 회사가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정리매매가 보류됐다.
보유자라면 법원 결정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2026 LOCATEWISE · 데이터로 읽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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