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7% 내린 데다 CXMT 소식이 겹쳐 코스피는 6,186.08로 출발했다. 고가 6,198.46도 시가 근처였다.
장면 2 · 오전
9시 47분 매도 사이드카
코스피200 선물이 급락하며 프로그램 매도호가가 5분간 멈췄다. 8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오전 중 5,911.11(−7.41%)까지 밀려 74일 만에 6,000선을 내줬다.
장면 3 · 오후
저가 매수로 6,000선 회복
오후 들어 저가 매수가 들어와 6,035.35로 마감했다. 고가와 저가 차이는 287포인트로 전일 종가의 4.5%다.
9월 23일 고점에서 3주 만에 14.77% 내려왔다단위: 포인트
코스피 종가 18거래일 · 진한 구간 = 10월 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
6,0006,5007,000고점 7,080.929월 23일7,003.7410월 2일6,035.355일 연속 하락
9/149/2310/210/13
9월 14일 이후 18거래일 가운데 가장 낮은 종가다. 10월 2일 대비 −13.83%.
한 달 성적은 코스피 −9.71%, 코스닥 +3.75%단위: %
9월 14일 종가 대비
코스피
−9.71
코스닥
+3.75
최근 고점 대비
코스피9월 23일 7,080.92
−14.77
코스닥10월 6일 919.92
−9.01
−15−10−50
두 지수 차이는 13.5%p다. 코스닥도 10월 6일 고점에서는 9% 넘게 내려왔다.
코스닥은 장중 802.91(−5.45%)까지 밀려 사실상 800선을 시험했지만, 외국인·기관이 사들이며 낙폭을 −1.43%로 줄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한 달 성적 차이는 그대로 벌어져 있다.
2수급
코스피 외국인 4조5천억원대 순매도, 6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12일 2조201억원에 이어 매도 규모를 두 배 넘게 키웠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끝내고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대부분 금융투자 가운데 ETF(상장지수펀드) 관련 매수라고 한다(머니투데이).
외국인이 판 4조5천억원을 개인과 기관이 나눠 받았다단위: 억원
코스피 · 왼쪽 = 순매도, 오른쪽 = 순매수
외국인6거래일 연속 순매도
−45,198
개인
+22,360
기관4거래일 순매도 뒤 전환
+16,884
개인 + 기관
+39,244
−4조0+4조
대표값은 가장 늦은 16:15 집계(서울경제). 개인·기관 합계와 외국인 순매도의 차이(약 6천억원)는 기타법인 등의 몫으로 보이지만 수치는 확인하지 못했다.
세 매체는 4조5,128억~4조5,330억원 범위다단위: 억원
매체 · 게재 시각
외국인
개인
기관
서울신문 16:00
−45,128
+22,271
+16,903
머니투데이 16:08
−45,330
+22,361
+16,884
서울경제 16:15
−45,198
+22,360
+16,884
뉴스핌 16:09 (참고)
−51,532
+29,096
+17,679
뉴스핌 값은 나머지와 크게 다르고 기사 안에서도 숫자가 엇갈려 참고로만 둔다.
코스닥은 외국인·기관이 함께 샀다단위: 억원
외국인
+1,384
기관
+429
개인
−1,909
−2천0+2천
서울경제 16:15 집계(기관은 세 곳 일치). 프로그램은 +1,956억원 순매수(서울신문).
프로그램 비차익으로만 2조원 넘게 나왔다단위: 억원
차익
+1,441
비차익
−21,867
합계
−20,426
−2조−1조0
코스피 기준, 서울신문 한 매체 값이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10월 6일 끝났고 SK하이닉스 매입도 마무리 단계로 알려져, 외국인 매물을 받아줄 수요가 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뉴스핌). 투자자별 선물 수치와 순매수·순매도 상위 종목은 확인하지 못했다. 외국인 매도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몰렸다는 설명만 있다.
3업종
코스피 업종은 전기·전자 −7.61%, 열에 일곱 종목이 내렸다
코스피 종목의 68.6%가 내렸다. 반도체가 몰린 전기·전자와 제조가 −6~7%대로 지수를 끌어내렸고, 오른 업종은 오락·문화(+2.11%)와 의료·정밀기기, 전기·가스(+1%대) 정도다. 전체 업종의 상승·하락 개수는 확인하지 못했다.
거래소가 7일 시가총액 미달 기업의 후속 상장폐지 절차를 유예했다(주연테크·케이엠제약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이 계기). 예선테크·바이오인프라·형지I&C·서산·모아데이타가 장중 상한가.
시멘트
서산·HC보광산업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기대로 강했다. 다만 서산이 관련 공사에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신라섬유도 상승을 설명할 신규 공시가 없다.
화장품
에이피알 −19.6%(28만3천원)에 달바글로벌 −8.44%, 한국콜마 −7.72%가 함께 내렸다.
5그날의 심층
반도체 이틀 급락, CXMT 충격은 어디까지 반영됐나
SK하이닉스는 8일 1,681,000원에서 13일 1,443,000원으로 이틀 새 14.16% 내렸다. 장중 두 자릿수 낙폭은 약 두 달 만이다. iM증권 양현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3.91배까지 내려왔다고 했지만, PER보다 2028년 이후에도 높은 이익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라고 봤다.
이틀 새 SK하이닉스 −14.16%, 삼성전자 −11.45%단위: %
SK하이닉스
−14.16
삼성전기
−11.84
삼성전자
−11.45
LG전자
−11.22
−15−10−50
10월 8일 종가 대비 13일 종가. 삼성전자는 9월 23일 285,500원 대비 −18.7%다.
세 회사가 D램의 87%를 쥐고 있다단위: %
삼성전자
38%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
24%
나머지100에서 뺀 값
13%
02040
2분기 글로벌 D램 점유율(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서버 D램은 HBM(고대역폭메모리)과 함께 국내 업체 이익의 핵심이다.
CXMT는 아직 출시 예고 단계다칸 = 단계
발표
샘플
고객 인증
양산
출시
CXMT4F² DDR5 RDIMM
10/12
미확인
미확인
미확인
연말
채운 칸 = 확인된 단계, 점선 = 확인되지 않은 단계.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양산·수율·고객 인증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반론도 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중국발 공급 과잉을 지금 주가에 반영하는 건 이르다고 봤다. 유안타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외국인의 시각이 바뀌려면 다음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조건 1
고물가·고금리 위험의 정점 통과. 미 10년물은 5.24%다.
조건 2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기업) 설비투자에 대한 신뢰 회복.
조건 3
LTA(장기공급계약)의 효력 확인.
조건 4
미국 빅테크 수준의 주주환원.
6증자와 공시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발행가 8만9,500원 확정
최종 발행가는 6월 이사회 때 예정가 12만1,200원보다 약 26% 낮다. 자금의 80% 이상은 인도네시아 BNSI 니켈 제련소 지분(약 39%로 최대주주) 취득과 헝가리 법인 출자에 쓰고, 니켈 조달 능력이 연간 약 9만톤 늘어난다. 반면 반기 기준 1년 안에 만기가 오는 단기 채무가 2조원이어서 유동성 관리가 숙제로 꼽힌다.
발행가 8만9,500원은 종가보다 26.5% 낮다단위: 원
6월 예정가
121,200
13일 종가
113,200
확정 발행가
89,500
05만10만
990만990주를 새로 발행해 8,861억원을 조달한다.
일정은 구주주 청약 15~16일, 실권주가 생기면 일반공모 20~21일, 납입 23일이다. 그 밖의 10월 13일 공시는 코스피 109건·코스닥 128건 가운데 첫 쪽(각 100건)을 훑었다(임원 소유보고·파생결합증권 제외).
차오칸위 CXMT 사장이 집적회로 콘퍼런스에서 4F² 구조 DDR5 RDIMM 출시를 밝혔다. 전날 뉴욕에서 마이크론 −3.88%, 샌디스크 −5.97%, SK하이닉스 ADR(미국 예탁증서) −4.02%.
출시가 예고 단계일 뿐이어서, 실제 샘플 공급이나 고객 인증 소식이 나오는지가 관건이다.
2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약 두 달 만에 발동+
9시 47분 코스피200 선물이 급락하면서 걸렸다. 8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사이드카 발동일 이후 반등이 이어지는지는 외국인 매도 강도에 달려 있다.
3외국인 6거래일 연속 매도, 13일만 4.5조+
12일 2조201억원에 이어 매도 규모가 커졌다.
자사주 매입이라는 완충 장치가 사라진 뒤라 매도를 받을 주체가 개인과 ETF뿐이다.
4원/달러 1,345.1원, 하루 만에 10원 반등+
12일 1,335.1원은 2년 만의 최저였다. 달러가 유가 상승·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약 18개월 만의 강세다.
원화 약세는 외국인 환차손 우려를 키워 주식 매도를 부추길 수 있다.
5중동 리스크와 유가+
후티 반군이 사우디 리야드 공항·석유시설을 공격해 300명 이상 사상자가 났고,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 지원 참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WTI는 93.74달러, 브렌트유는 106.65달러.
유가가 연준 긴축 장기화 전망과 연결되는 고리다.
6AI 투자 수익성 의문+
브로드컴 CEO가 AI의 제약으로 자본 조달 비용을 지목했다. 오픈AI 연환산매출(ARR) 집계 논란도 악재로 남았다. 반면 메타 +3.38%, 마이크로소프트 +1.14%는 AI 투자 확대 발언에 올랐다.
AI 인프라 안에서 '돈을 쓰는 쪽'과 '부품을 파는 쪽'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다.
7미국 9월 CPI(소비자물가) 14일 발표+
연준은 9월 금리를 0.25%p 올려 3.75~4.00%이고, 10월 동결 확률은 78.4%(CME 페드워치)다. 8월 CPI는 전년비 3.4%였다.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미 10년물(5.24%)과 달러가 다시 오를 수 있다.
8상장폐지 유예에 저가주 상한가 행렬+
거래소가 시가총액 기준 상폐 후속 절차를 유예했다. 단 관리종목 지정과 '주가 1,000원 미만' 상폐 규정은 그대로다.
상한가 종목 다수가 관리종목 이력이 있어 테마성 급등의 지속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9에이피알 −19.6%+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1,781억원(매출 7,882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시장 평균 전망보다 약 200억원 낮다. 물류비와 원화 강세가 부담이다. DB증권은 연간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목표가 수치는 확인 불가).
이익률 하향이 화장품 업종 전체로 번지는지 봐야 한다.
10LG전자, 실적 개선에도 약세+
3분기 잠정 매출 23조8,270억원(+8.9%), 영업이익 7,818억원(+13.5%)을 냈지만 이틀 누적 −11.2%다.
실적보다 전기·전자 업종 전체의 매도 흐름에 휩쓸린 모습이다.
11[수치 점검] 엇갈린 값과 확인하지 못한 값+
① 10월 12일 개별 종목 일봉이 빠져 있어 13일 등락률은 기사 등락폭과 12일 등락률(인포스탁데일리)로 전일 종가를 역산해 맞췄다. 셀트리온·삼성SDI·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역산만으로 계산한 값이다. ② 외국인 순매도는 매체별 4조5,128억~4조5,330억원, 뉴스핌은 5조1,532억원(부제·본문·코스닥 수치가 서로 엇갈려 참고만 했다). ③ 뉴스핌 말미의 원/달러 '1,335.0원, 7원 하락'은 12일 값으로 보고 1,345.1원(+10.0원)을 썼다. ④ 거래대금(코스피 26조7,946억 · 코스닥 6조8,424억), 상승·하락 종목 수, 프로그램 매매는 서울신문 한 매체 값이다.
확인 불가: 13일 국고채 3·10년 종가, 기타법인 순매수, 투자자별 지수선물, 순매수·순매도 상위 종목, 전체 업종 상승·하락 개수, 천일고속·동양고속 급락 배경, 베이지북 발표 시각.
8해외와 환산
필라델피아 반도체 −2.67%, 대만·일본도 함께 밀렸다
12일 뉴욕은 S&P500 −0.06%로 보합이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67% 내렸다. 13일 아시아에서는 메모리 비중이 큰 한국·대만·일본이 함께 내렸고, 코스피 낙폭이 그중 가장 컸다.
아시아에서 코스피 낙폭이 유독 컸다단위: %
코스피
−5.46
대만 가권
−1.95
닛케이2259일 대비
−1.82
코스닥
−1.43
상하이종합
+0.10
항셍
+0.17
−6−4−20
10월 13일 종가. 메모리 업체가 많은 한국·대만·일본이 함께 내리고 중국·홍콩은 올랐다.
뉴욕은 보합인데 반도체지수만 −2.67%12일 · 원자재
지표
값
등락
S&P500
7,807.24
−0.06%
나스닥
27,245.90
−0.44%
다우
51,850.55
+0.38%
필라델피아 반도체
12,236.79
−2.67%
VIX(변동성지수)
15.60
+2.56%
WTI(13일)
92.41달러
−1.42%
미 국채 10년
5.24%
12일 휴장
12일 미국 채권시장은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했다. WTI는 12일 93.74달러(+2.06%) 뒤 13일 아시아 시간에 내렸다.
코스피·코스닥 등락률을 내 금액으로 바꿔 본다
개별 종목 수익률이 아니라 두 지수의 10월 13일 등락률만 쓴 단순 환산이다.
10월 13일 하루 평가 변동 추정
혼합 등락률−4.25%
코스피 몫 (−5.46%)−382,200원
코스닥 몫 (−1.43%)−42,900원
지수 등락률만 적용한 단순 추정으로, 실제 보유 종목·배당·수수료·세금을 반영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위한 값이 아니다.
9일정
10월 14일 미국 CPI, 코스피 6,000선이 다음 기준
10월 14일 (수)
미국 9월 CPI 21:30(한국시간). 연준 베이지북(경기동향보고서)은 미국 14일 발표, 한국 15일 새벽(시각 확인 불가).
10월 15일 (목)
에코프로비엠 구주주 청약(15~16일) · 한창 상장폐지. 미국 9월 PPI(생산자물가)·소매판매(시각 확인 불가).
10월 16일 (금)
케빈 워시 연준 의장 · IMF 게오르기에바 총재 대담 12:30~13:00. 미국 9월 산업생산, 미국 월간 옵션 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