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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읽기 · 데이터2026년 9월 28일 월요일 · 실적 시즌 핸드북
두 회사 3분기 영업이익 전망 189.5조원 · 8월 17일 206.1조원에서 −16.6조원

삼성·하이닉스 3분기 190조, 기대는 한 달 새 16조 깎였다

중화권 경제매체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을 ‘글로벌 AI 트레이드의 시험대’라고 불렀다. 두 회사 영업이익 전망은 역대 최대인 190조원 안팎이지만, 원화 강세 속에 한 달 새 16조원 넘게 내려왔고 집계마다 숫자도 엇갈린다. 발표 전에 무엇을 기준으로 볼지 정리했다.

동이2026년 9월 28일 01:00 기준읽는 데 약 8분
1년 새 8배로 불어날 이익, 그래도 기대치는 한 달 새 16.6조 내려왔다단위: 조원
진한 초록 = 삼성전자 · 파랑 = SK하이닉스 · 점선 = 8월 17일 전망 합계 · 영업이익(연결)
2025년 3분기실적
23.6조
삼성 12.2 · 하이닉스 11.4
2026년 2분기실적 · 분기 최대
149.9조
삼성 89.4 · 하이닉스 60.5
2026년 3분기전망 · 9월 18일
189.5조8/17엔 206.1조
삼성 111.4 · 하이닉스 78.1
점선 = 한 달 전 전망 206.1조
3분기 전망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를 인용한 국내 보도 기준이다(8/17·9/18 같은 출처). 9월 21~24일 보도에서는 189.9조원으로 소폭 올라 있다. 행에 마우스를 올리면(휴대폰은 누르면) 세부 수치가 보인다.
1기대치는 역대 최대지만 이미 내려오는 중이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는 8월 17일 206.1조원에서 9월 18일 189.5조원으로 한 달 새 16.6조원 낮아졌다.
2‘컨센서스’가 두 벌 돈다. 국내 보도는 삼성 111.7조·하이닉스 78.1조(합 189.9조), 중화권 매체가 옮긴 숫자는 105.6조·74.1조다. 뒤쪽은 더해도 179.8조라 합계와 맞지 않는다.
3해외는 두 회사를 아시아 AI 주식의 온도계로 본다. 대만은 메모리·기판·수동부품, 일본은 반도체 장비로 같은 흐름을 탄다. 첫 신호는 10월 1일 마이크론 실적이다.
두 회사 3분기 영업익 전망에프앤가이드 · 9월 24일 보도189.9조원삼성 111.8 · 하이닉스 78.1
한 달 새 하향 폭8/17 → 9/18 같은 출처−16.6조원206.1 → 189.5
코스피 이익 전망 중 비중187개사 256.4조원 중73.9%두 회사 189.5조원
직전 분기(2분기) 실적두 회사 모두 분기 최대149.9조원삼성 89.4 · 하이닉스 60.5
원/달러 환율9월 22일 종가 · 추석 전 네고1,358.2원−22.8원 · 원화 강세
대만 가권지수9월 24일 종가 · 연휴 전48,024−132 · 5만까지 +4.1%

전망치는 증권사 추정 평균(컨센서스)이며 실적이 아니다. 같은 이름의 컨센서스라도 집계일·포함 범위에 따라 숫자가 다르다 — 2장에서 따로 정리했다.

1기대의 크기와 방향

1년 전 23.6조, 이번엔 190조 — 그런데 화살표는 아래를 향한다

두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 합계는 189.5조원(9월 18일 에프앤가이드)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 23.6조원의 8배, 역대 최대였던 올해 2분기 149.9조원보다도 26% 많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815.5%, SK하이닉스는 +586.3%로 잡혀 있다.

문제는 방향이다. 같은 출처의 8월 17일 전망은 206.1조원이었다. 한 달 사이 삼성전자는 122.35조원에서 111.38조원으로 9%, SK하이닉스는 83.76조원에서 78.13조원으로 6.7% 내려갔다. 실적이 전망을 넘느냐보다, 내려오던 기대치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시장이 보는 지점이다.

한 달 새 삼성 9%, 하이닉스 6.7% 낮아졌다단위: 조원
회색 점 = 8월 17일 전망 · 파란 점 = 9월 18일 전망
삼성전자
−9.0%122.4→111.4
SK하이닉스
−6.7%83.8→78.1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뉴스스페이스 9/18 보도). 3분기 전망치의 이동이다.
코스피 이익 전망 네 칸 중 세 칸이 두 회사다단위: % · 100칸
두 회사 189.5조원, 나머지 185개사 66.9조원(전년 대비 +29.9%). 에프앤가이드 집계 보도(데일리머니) 기준.

코스피 187개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 256.4조원 가운데 73.9%가 두 회사 몫이다. 두 회사를 빼면 66.9조원으로 전년 대비 +29.9%에 그친다. 지수 전체의 이익 성장이 사실상 메모리 두 회사의 성적표라는 뜻이다.

2숫자부터 엇갈린다

‘합산 189.9조’와 ‘삼성 105.6조·하이닉스 74.1조’는 같은 표에서 나온 숫자가 아니다

중화권 매체(월스트리트견문·鉅亨網)가 9월 27일 옮긴 숫자는 삼성 105.6조원, 하이닉스 74.1조원, 합산 189.9조원이다. 그런데 두 수를 더하면 179.8조원이다. 이 조합은 서울경제 영문판(9/25)의 기사와 같고, 같은 기사는 3개월 전 대비 삼성 −4.4%, 하이닉스 −5% 하향이라고 적었다.

반면 9월 18~24일 국내 보도에 실린 에프앤가이드 수치는 삼성 111.4~111.8조원, 하이닉스 78.1조원으로 더하면 189.5~189.9조원이 맞아떨어진다. 이 글은 합계가 맞는 쪽을 기준으로 쓰고, 다른 한 벌은 교차 확인되지 않은 수치로 따로 적는다.

합계가 맞는 쪽은 국내 보도의 111.7조 + 78.1조다단위: 조원
집계 · 보도삼성전자SK하이닉스두 회사 합
에프앤가이드 8/17
뉴스스페이스
122.3583.76206.11
에프앤가이드 9/18
뉴스스페이스
111.3878.13189.51
에프앤가이드 9/21
쿠키뉴스
111.7478.13189.87
에프앤가이드 9/24
노컷뉴스
111.8278.08189.90
서울경제 영문 9/25 → 중화권 9/27
기사 표기 합 189.87
105.6474.13179.77합계와 불일치
키움증권 추정
환율 1,350원 가정
105.574.7180.2
105.6조·74.1조 조합은 키움증권의 환율 조정 추정(105.5조·74.7조)과 가깝다. 어느 집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적 발표 뒤 ‘예상 상회·하회’ 기사를 읽을 때 기준이 어느 쪽인지부터 보면 된다.
3원화 강세가 깎은 몫

6월 1,560원대에서 9월 1,350원대로 — 수출 기업 이익이 환율만큼 줄어든다

원/달러 환율은 6월 1,560원대까지 올랐다가 9월 초 1,330원선으로 200원 넘게 내려왔다(노컷뉴스). 추석 전인 9월 22일에는 수출업체 달러 매도가 몰리며 하루 22.8원 떨어진 1,358.2원에 마감했다. 달러로 파는 메모리 기업에는 같은 물량을 팔아도 원화 이익이 줄어드는 구간이다.

키움증권은 환율 가정을 달러당 1,450원에서 1,350원으로 낮추면서 삼성전자 추정치를 110조원에서 105.5조원으로, SK하이닉스를 77조원에서 74.7조원으로 내렸다. 100원에 두 회사 합산 6.8조원, 약 3.6%다.

원화가 100원 강해지면 삼성 4.5조, 하이닉스 2.3조가 빠진다단위: 조원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추정 · 회색 = 1,450원 가정 · 색 = 1,350원 가정
환율 가정 100원이 두 회사 이익 6.8조원을 가른다
110.0
105.5
77.0
74.7
키움증권이 환율 가정을 달러당 1,450원에서 1,350원으로 낮추며 조정한 추정치(뉴스스페이스 보도). 막대는 0에서 시작해 실제 비율(약 −4%·−3%)대로 그렸다.

환율 가정을 바꿔 보기

키움증권의 두 추정치(1,450원·1,350원)를 잇는 직선으로 환산한다. 실제 이익은 가격·물량·비용이 같이 움직이므로 환율 하나만 바꿨을 때의 대략적인 크기로만 본다.

9월 22일 종가 1,358.2원 · 6월 고점 1,560원대. 추정치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가 아니다.

두 회사 3분기 영업이익 환산 180.2조원
삼성전자105.5조원
SK하이닉스74.7조원
1,450원 가정 대비−6.8조원
4해외는 왜 한국 메모리를 보나

중국·대만·일본이 같은 날 같은 이야기를 했다

9월 26~27일 중국·대만 경제매체는 두 회사 실적을 ‘AI 트레이드가 버틸지 가르는 시험’으로 다뤘고, 대만과 일본에서는 메모리·기판·장비주로 같은 기대가 번졌다. 국내 보도가 ‘합산 190조’라는 크기에 머문다면, 해외 기사는 가격 상승이 언제 둔해지느냐에 무게를 둔다. 좌우 화살표 키로도 넘길 수 있다.

‘극고 기대’ 기사

월스트리트견문(9/27)은 두 회사가 ‘극도로 높은 기대’ 앞에 섰다고 썼다. 수치와 논지는 서울경제 영문판(9/25)과 같다 — AI 수요와 차세대 메모리로 슈퍼사이클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이익 전망은 환율 탓에 낮아졌다는 것.

가격 둔화 신호

인용된 미래에셋증권 전망은 삼성전자 D램 평균판매가격이 3분기 +16.5%, 4분기 +5.4%로 오름폭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말하는 ‘감속론’과 같은 대목이다.

장기계약 비중

삼성전자는 메모리 생산능력의 60~70%를 장기공급계약(LTA)으로 묶었고,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핵심 고객 10여 곳과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가격이 더 뛰면 초과이익이 제한되고, 꺾이면 방어가 된다.

공급망 아래쪽

후시우(虎嗅)는 광둥의 한 소도시에서 ‘엔비디아들에게 삽을 파는’ 부품·설비 업체들이 호황을 누린다고 보도했다. AI 투자가 공급망 하단까지 내려갔다는 신호로 읽힌다.

증시 5만 논쟁

가권지수는 중추절 연휴 전 9월 24일 48,024(−132)로 마쳤다. 대만 제일금투고(第一金投顧) 회장은 ‘연말 전 5만 가능, 최근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했다. 5만은 9/24 종가보다 약 4.1% 위다 — 전망이지 확인된 수치가 아니다.

메모리·기판주

비즈니스투데이는 연휴 뒤 5만 돌파의 재료로 난야·윈본드(메모리), 유니마이크론·킨서스(기판)를 꼽았다. 한국 메모리 실적이 이들 종목의 선행 지표로 쓰인다.

TSMC CoPoS

TSMC의 패널 기반 첨단 패키징(CoPoS) 테마가 면적 이용률 81%를 내세워 습식 공정 장비주를 끌어올렸다. 같은 날 외국인은 이들 종목을 판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기판·수동부품

엔비디아가 이르면 2028년 이전 차세대 GPU에 유리기판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확정 아님)와, 수동부품 업체에 출하 요청이 몰린다는 기사가 함께 돌았다.

주간 전망

가부탄의 와지마 히데키 마켓 포캐스트(9/27)는 ‘AI·반도체 관련주 관심이 다시 불붙어 주력주가 반등할지’를 이번 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반도체 테마

가부탄 인기 테마에서 ‘반도체’(키옥시아·르네사스·소니그룹)와 ‘반도체 제조장비’(도쿄일렉트론·어드밴테스트·스크린)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순위는 시시각각 바뀌어 여기서는 적지 않는다.

한국과의 연결

일본은 메모리 대신 장비·소재 쪽에서 같은 사이클을 탄다. 한국 메모리의 설비 투자 계획이 일본 장비주의 수주 기대로 이어지는 구조다.
5발표 날 확인할 여섯 가지

‘예상 상회’ 한 줄 말고 볼 것들

제목을 누르면 근거와 짚어볼 점이 펼쳐진다. 해석은 공개된 전망·보도에 근거하며 매매 권유가 아니다.

1어느 컨센서스와 비교한 ‘상회·하회’인가+

9월 24일 국내 보도 기준 삼성 111.8조원·하이닉스 78.1조원과, 중화권 매체가 인용한 105.6조원·74.1조원은 삼성에서만 6조원 넘게 차이 난다. 같은 실적이 한쪽에서는 ‘하회’, 다른 쪽에서는 ‘상회’가 될 수 있다.

기사에 적힌 컨센서스 숫자와 집계일부터 확인한다. 발표 직전 주에 전망치가 또 움직일 수 있다.
2D램 가격 오름폭 — 3분기 +16.5%, 4분기 +5.4%+

미래에셋증권 전망(보도 인용)은 삼성전자 D램 평균판매가격 상승률이 3분기 16.5%에서 4분기 5.4%로 줄어든다고 본다. 이익이 늘어도 증가 속도가 꺾이면 주가는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

3분기 숫자보다 4분기 가격 가이던스에 관한 언급(확정 실적 발표·컨퍼런스콜)이 더 중요할 수 있다.
3HBM4 비중과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 2분기 HBM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3%다. 보도들은 삼성의 3분기 HBM4 매출이 2분기의 두 배를 넘고 하반기 HBM 매출의 60% 이상이 HBM4일 것으로 본다(전망).

잠정실적에는 사업부별 숫자가 없다. HBM 관련 수치는 확정 실적 발표 때 나온다.
4장기공급계약이 막는 것과 지키는 것+

삼성전자는 메모리 생산능력의 60~70%를 장기공급계약으로 묶었다고 전해졌다. 현물 가격이 뛰는 구간에서는 계약 물량만큼 초과이익이 제한되고, 가격이 꺾이는 구간에서는 이익을 방어한다.

‘가격이 둔해진다’는 4분기 전망이 맞다면, 계약 비중이 큰 쪽이 상대적으로 덜 흔들린다.
5환율 — 1,450원 가정과 1,350원 가정의 차이+

키움증권 조정치로 보면 환율 100원에 두 회사 합산 약 6.8조원이 움직인다. 3분기(7~9월) 평균 환율이 어디서 끝나는지가 컨센서스와 실적의 차이를 일부 설명한다.

원화 강세로 하향된 추정치라면, 실적이 하향된 전망을 넘더라도 ‘한 달 전 기대’에는 못 미칠 수 있다.
610월 1일 마이크론 — 첫 번째 신호+

마이크론은 10월 1일(한국시간) 2026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낸다. 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약 500억달러로 보도됐다. 한국 두 회사보다 한 주 먼저 나오는 메모리 실적이다.

마이크론의 다음 분기 가격·수요 전망이 삼성 잠정실적 전 시장 분위기를 먼저 정한다.
7[수치 점검] 원문에서 고친 것+

① 원문의 ‘합산 약 189.9조원(삼성 105.6조·하이닉스 74.1조)’은 더하면 179.8조원이라 맞지 않는다. 합계 189.9조원은 국내 보도의 에프앤가이드 수치(111.8조 + 78.1조)와 일치해 이쪽을 기준으로 썼다.

② ‘최근 3개월 4~5% 하향’은 105.6조·74.1조 쪽 기사의 수치다. 기준으로 삼은 에프앤가이드 국내 보도에서는 8/17→9/18 한 달 새 삼성 −9.0%, 하이닉스 −6.7%다.

③ 대만 ‘연말 5만’은 투자자문사 회장의 전망이다. 9월 24일 종가 48,024 기준 약 4.1% 위다.

④ 가부탄 테마 순위(4위·16위)는 시시각각 바뀌는 인기 순위라 화면에서는 ‘상위권’으로만 적었다. 조회 수·추천 수 같은 관심도 지표는 싣지 않았다.

전망치는 발표 전까지 계속 바뀐다. 이 글의 수치는 9월 28일 01:00 기준이다.

발표 날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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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정

10월, 메모리 실적이 차례로 나온다

회사가 공시한 날짜와 관례상 예상 날짜를 구분했다. 예상 날짜는 공시 전까지 바뀔 수 있다.

10월 1일 (목)
마이크론 2026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 · 한국시간 기준 확정 보도. 분기 매출 컨센서스 약 500억달러.
10월 5일 (월) · 9일 (금)
국내 증시 휴장 · 개천절 대체공휴일과 한글날. 9월 28일~10월 11일 거래일은 8일이다.
10월 8일 (목) 전후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 분기가 끝난 뒤 다섯 번째 영업일에 내던 관례로 본 예상이며 회사 공시 전이다. 2025년 3분기는 긴 추석 연휴로 10월 14일이었다.
10월 하순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 삼성전자 확정 실적과 컨퍼런스콜 · 날짜 미공시. 사업부별 숫자와 4분기 가격 전망은 이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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