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과 일본은행이 같은 주에 금리를 올렸지만, 5%를 넘겼던 미 국채 10년물이 되밀리자 코스피는 8거래일 만의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6,900선 코앞까지 반등했다.
지수는 크게 올랐지만 거래대금은 이달 고점의 60% 수준이다. 반등의 폭에 비해 시장 전체의 거래 에너지는 아직 따라오지 못했다.
코스피 등락 종목 수 — 상승 413 · 하락 465(하한가 1) · 보합 41. 지수 상승에도 하락 종목이 더 많았던 대형주 편중 장세였다.
날짜를 누르면 그날의 장면이 바뀐다. 실선은 종가가 확인된 구간, 점선은 개별 종가를 표기하지 않은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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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7,033.92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836.92였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28조 9,000억원, 코스닥 10조 4,000억원으로 지금과는 다른 유동성 환경이었다.
유가증권시장 정규장 기준. 개인은 3조 5,872억원을 순매도하며 반등 구간에서 차익을 실현했다.
대체거래소(NXT)를 포함하면 기관 +1조 7,168억원 · 외국인 +9,773억원 · 개인 −4조 3,719억원이다. 코스닥은 반대로 외국인이 44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124억원)과 기관(+215억원)이 받았다.
외국인은 9월 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왔다. 전날까지 이틀 동안만 2조원 넘게 팔던 흐름이 멈춘 것으로, 미 장기금리 하향 안정과 매크로 불확실성 정점 통과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금융감독원 집계로 외국인은 8월 상장주식을 3,440억원 순매수해 8개월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지만, 상장채권에서는 4조 7,360억원을 순회수했다. 합산하면 4조 3,920억원 순유출이다.
같은 매파적 통화정책 환경에서 장기금리의 방향 하나가 시장의 얼굴을 바꿨다.
| 항목 | 9월 17일 (목) | 9월 18일 (금) |
|---|---|---|
| 코스피 종가 | 6,715.41 (−0.04%) | 6,894.23 (+2.66%) |
| 코스닥 종가 | 822.18 (+0.76%) | 827.12 (+0.60%) |
| 외국인 순매수 | −2조 3,000억원대 | +4,246억원 |
| 유가증권 거래대금 | 15조 5,410억원 | 17조 1,440억원 |
| 원/달러 환율 | 1,382.2원 (+13.6원) | 1,383.3원 (+1.1원) |
| 미 국채 10년물 | 5% 상회 | 4.93~4.94% |
| 통화정책 이벤트 | 연준 +0.25%p | 일본은행 +0.25%p |
9월 17일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매체별로 2.2조~2.3조원으로 보도됐다. 국고채 금리 9월 18일 종가는 리포트 작성 시점에 집계가 공표되지 않아 표에 넣지 않았다(9월 17일 기준 3년 4.063% · 10년 4.506%).
왼쪽은 오늘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순매수, 오른쪽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률이다. 상승은 붉은색, 하락은 푸른색으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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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857,000원(+6.42%), 삼성전자 261,000원(+3.37%), SK스퀘어 +7.04%, 삼성전기 +4.36%, 삼성전자우 197,700원(+2.28%).
KB증권은 9월 16일 두 종목을 반도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주요 고객사의 HBM·고성능 D램 주문에서 감소 조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재고는 10일치 미만이다.
TSMC발 반도체 가격 인상이 AMD의 AI 가속기 10% 인상으로 번지면서 HBM 가격에도 인상 여지가 생겼다는 기대가 형성됐다.
9월 16일 삼성전자가 HBM 생산에 필요한 다이를 TSMC에 개방했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심이던 TSMC의 HBM 생태계에 삼성까지 합류하는 구도가 됐다.
자회사 솔리다임을 통한 미국 첫 현지 생산거점 확보를 검토 중이며, 인텔 오하이오 공장 일부 임차 방안도 거론된다. 2분기 낸드 출하량 점유율은 22%로 2위다.
CXMT의 D램 점유율이 3년 만에 10배로 확대됐다. 국내 업체가 HBM에 역량을 집중하는 사이 범용 D램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코스닥 반도체 밸류체인은 종목별로 갈렸다 — 리노공업 +4.82%, 원익IPS +2.97%, 에코프로비엠 +2.14% / 이오테크닉스 −1.95%, 심텍 −1.95%.
대한전선 +11.13%, LS +7.07%. 코스닥에서는 성호전자 +24.07%, 대한광통신 +13.58%가 동반 급등했다.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급증에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겹치며 송배전 케이블 발주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촉매였다.
가온전선과 대한전선은 미국 현지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가온전선은 AI 데이터센터용 배전 케이블·버스덕트 수요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5% 급등은 개별 수주 확정이 아니라 업황 기대에 기반한 것이다. 실제 수주 공시와 분기 실적으로 확인되는 종목과 기대만 반영된 종목을 구분할 구간이다.
9월 17일 기준 3년 4.063%(+1.0bp), 10년 4.506%(−4.1bp), 2년 3.994%, 5년 4.262%, 20년 4.496%. 3년물 4% 돌파는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9월 18일 종가는 작성 시점에 미공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9월 만기 도래 회사채만 7조 5,562억원으로, 발행을 미뤄온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일 13.6원 급등에 이어 1.1원 추가 상승. 일본은행 인상에도 달러-엔이 157엔을 넘어서며 엔 약세가 이어진 점이 원화 강세를 제약했다.
연준 9월 +0.25%p(3년 만의 긴축 재개), 일본은행 1.25%(31년 만의 최고), 한국은행 8월 27일 인상으로 기준금리 3.0%. 영란은행만 3.75% 동결했다.
정부는 쏠림이 과도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배럴당 101.91달러(−0.51%). 사우디 공급 우려가 완화되며 100달러 초반에서 안정됐고, 이는 장기금리 진정에도 기여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은행·보험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금리 상승 수혜 기대가 이미 반영된 데다 위험선호 회복으로 자금이 성장주로 이동한 영향이다.
9월 15~16일 HD현대중공업 −5.32%, HD한국조선해양 −6.74%, 삼성중공업 −6.33%, 한화오션 −4.07% 급락 후 반등이 약하다. 조선주는 건조 기간 중 대규모 운전자금이 필요해 금리에 민감하다.
LG에너지솔루션 −0.27%, 에코프로 −1.46%. 다만 에코프로비엠은 +2.14%로 엇갈렸다. 알테오젠은 253,500원(−0.20%)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강세에도 20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삼성물산도 −1.27%로 밀리며 AI 인프라 랠리에서 소외된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피를 그대로 따라가는 지수형 상품에 투자했다고 가정할 때의 단순 환산이다. 개별 종목·수수료·세금·추적오차는 반영하지 않는다.
추정치입니다. 기준 지수는 2026년 9월 18일 코스피 종가 6,894.23이며, 실제 상품 수익률은 보수·추적오차·세금·환헤지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제목을 누르면 배경 설명과 짚어볼 점이 펼쳐진다.
외국인은 9월 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오다 오늘 4,246억원(대체거래소 포함 9,773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전날까지 이틀간 2조원 넘게 팔던 흐름이 반전된 것으로, 미 장기금리 하향 안정과 매크로 불확실성 정점 통과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일본은행은 9월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00%에서 1.25%로 0.25%포인트 올렸다. 6월 이후 3개월 만의 추가 인상으로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표결은 9명 중 반대 2명이었다. 유가 상승과 엔 약세에 따른 물가 압력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달러-엔은 157엔을 넘어서며 오히려 엔 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8월 국내 상장주식을 3,440억원 순매수해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조 8,880억원, 코스닥시장 −1조 5,450억원. 지역별로는 미주 +13조 4,000억원, 유럽 −10조 7,000억원(영국 −16조 9,000억원)이었다. 다만 상장채권에서 4조 7,360억원을 순회수해 합산으로는 4조 3,920억원 순유출이었다.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일곱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수도권 집중을 지목하며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2수도 체제를 제시했다. 한국갤럽 기준 부정평가 이유 1위는 부동산 정책(20%), 2위 인사(16%), 3위 경제·민생(9%)이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정책 설계상 부족함을 인정했다. 금융당국은 이미 7월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 투자 규제 강화 방침을 발표했으며, 국정감사에서 도입 경위에 대한 책임 규명이 이어질 전망이다.
AA- 3년물 회사채 금리가 4.716%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고 3년물도 4%를 넘어섰다. 9월 만기 도래 회사채만 7조 5,562억원 규모다. 증권사들은 보유 채권 평가손실과 조달비용 상승의 이중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는 미국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국채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쏠림이 과도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마존의 전력장비 발주 기대에 가온전선이 25.53%, 대한전선이 11.13% 급등했다.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급증이 겹치며 초고압 케이블·버스덕트·변압기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리 가격 강세도 전선주 실적에 우호적이다.
국내 업체들이 AI 서버용 HBM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는 사이 중국 CXMT가 범용 D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직 선두권과 기술 격차가 있다고 보지만 점유율 확대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부담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일반청약 경쟁률 1,375.34대 1, 증거금 약 5조원을 기록하며 9월 29일 코스닥 상장을 앞뒀다. 덕산넵코어스는 확정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정하고 기관 의무보유확약률 57.26%(8월 신규상장 평균의 약 3배)를 확보해 9월 30일 상장한다. 10월에는 진코스텍이 15일 상장 예정이다.
당일 공시 — HD현대중공업이 풍문·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미확정 답변을 냈고,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을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지수에 직접 영향을 줄 초대형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9월 19일(토)과 20일(일)은 휴장이다. 다음 거래일은 9월 21일 월요일이며, 9월 24~25일 추석 연휴 휴장이 이어진다.
다음 주 미국·중국의 구체적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작성 시점에 검증 가능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표기하지 않았다. 연준과 일본은행 모두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양국 중앙은행 인사들의 발언이 금리·환율 변동성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