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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읽기 · 데이터2026년 9월 28일 월요일 · AI·테크
사람이 건 통화 성사율 95~98% · 출시 13일 250만 다운로드 · 공모전 100만 달러

메타 뮤즈 'AI 전화' 뒤엔 사람 상담원, 직원도 몰랐다

메타가 AI 에이전트 뮤즈의 전화 대행 기능을 직원들에게 시험하면서 일부 통화를 외주 콜센터 상담원에게 넘겼다. 테스터들은 통화가 끝난 뒤에야 상대가 사람이었다는 안내를 받았다. 메타는 ‘실수’를 인정하고 이 기능을 되돌렸다.

동이2026년 9월 28일 08:40 기준읽는 데 약 8분
'AI가 건다'던 전화, 일부는 사람이 걸었다개념도
사내 시험(도그푸딩) 구조 · 실선 = 메타가 내세운 경로, 점선 = 이번에 드러난 경로 · 로이터·404미디어 보도 기준
로이터(9/22)와 404미디어(9/22) 보도를 바탕으로 그린 개념도다. 사람에게 넘긴 통화가 전체의 몇 %였는지, 가게 쪽에 무엇을 고지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95~98%는 로이터가 인용한 사내 자료의 사람 통화 성사율이다.
1사람 상담원은 ‘일반 기능’이 아니라 사내 시험이었다. 뮤즈 앱은 9월 8일 나왔지만 전화 대행은 직원만 써 봤고, 지난주 직원 절반에게 사람 넘김이 붙었다.
2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알리지 않은 것이다. 테스터는 통화 뒤에야 알았고, 요청 내용이 외주 인력에게 넘어갔다. 담당 부사장은 ‘실수’라고 했다.
3인기는 진짜, 숫자는 추정이다. 다운로드 250만은 센서타워 추정이고, 같은 주 추적사마다 230만~430만으로 갈린다.
뮤즈 출시미국·캐나다 한정9월 8일메타슈퍼인텔리전스랩스
다운로드 추정센서타워 · CNBC 9/21250만+출시 13일째
사람이 건 통화 성사율사내 자료 · 로이터95~98%AI 단독은 미공개
사람 넘김 적용 범위지난주 사내 시험직원 절반사전 고지 없음
옛 비서 M의 사람 처리 비중2015~2018약 70%로이터
VR 안경 앱 공모전11월 18일 마감100만 달러상 20개

메타는 다운로드 수와 사람 넘김 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수치는 외부 추적사 추정과 로이터·404미디어가 인용한 사내 자료다.

1무슨 일이 있었나

‘AI가 대신 전화’ 시험에 외주 상담원이 들어갔다

뮤즈는 메타슈퍼인텔리전스랩스가 만든 생활형 AI 에이전트다. 식당·병원 예약이나 가격 문의처럼 전화가 필요한 일을 대신 걸고, 통화 기록과 요약을 돌려주는 기능을 사내에서 시험해 왔다. 404미디어가 입수한 사내 공지에는 “뮤즈가 요청을 훈련받은 사람 상담원에게 넘기고, 그 상담원이 전화를 건다”는 문장이 있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메타는 8월 직원 시험을 시작해 앱 출시 며칠 뒤 전화 기능을 사내에 넓혔고, 지난주에는 직원 절반에게 사람 상담원 경로를 붙였다. 한 직원은 “상대가 사람이라는 걸 몰랐고 통화가 끝난 뒤에야 들었다”고 적었다. 외주 상담원이 통화 중 인종차별적 표현을 쓴 사례도 사내 게시판에 올라왔고, 메타 부사장은 해당 인력을 메타 일에서 빼겠다고 답했다.

일반에 나온 건 앱뿐, 전화 대행은 아직 사내 시험이다9월 28일 기준
연보라 = 완료 · 황토 = 진행 중 · 점선 = 미확정 · 가는 선 = 해당 없음 · 9월 28일 확인 기준
사내 시험일반 출시이용자 고지현재
뮤즈 앱미국·캐나다
9월 8일운영 중
AI 전화 대행예약·가격 문의
8월~미정준비 중시험 중
사람 상담원 넘김휴먼 컨시어지
직원 절반통화 뒤되돌림
‘9/16 전화 기능 공개’로 알려졌지만 전화 대행은 일반 이용자에게 열린 적이 없다. 메타는 직원들에게 지난주 사내망으로 시험 계획을 알렸고(로이터), 일반 출시는 ‘적절한 고지를 갖춘 뒤’라고만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사내 시험은 제품 개발의 핵심이고, 직원 반응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며 “준비가 되고 적절한 고지를 갖춘 뒤에만 내놓겠다”고 했다. 로이터는 담당 부사장이 고지 없이 시험한 것을 “놓친 부분(miss)”이라고 인정했고, 기능을 되돌렸다고 전했다. 사람 넘김이 전체 통화의 몇 %였는지는 어느 쪽도 밝히지 않았다.

2숫자로 본 뮤즈

인기는 확실하다, 다만 숫자는 세는 곳마다 다르다

뮤즈는 9월 18일 미국 앱스토어 무료 1위, 19일 구글플레이 1위에 올랐다. 9월 8~17일 다운로드는 하루 평균 55%씩 늘었다(앱피규어스). 널리 퍼진 ‘13일 250만’은 센서타워 추정을 CNBC가 9월 21일 전한 숫자이고, 사흘 뒤 같은 센서타워는 340만, 앱토피아는 430만을 셌다.

같은 앱, 세는 곳마다 230만~430만단위: 만 건
세 추적사 추정치 · 메타는 다운로드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센서타워9/21 · CNBC 인용
250만+
앱피규어스9/24 추정
약 230만
센서타워9/24 추정
340만
앱토피아누적 · 9/25 보도
430만
모두 외부 추적사 추정치다. ‘13일 250만’은 센서타워 수치를 CNBC가 9월 21일 전한 것이다.
출시 2주, 순위 1위와 첫 충돌이 함께 왔다9월
날짜일
9월 8일뮤즈 앱 출시 (미국·캐나다)
9월 8~17일다운로드 하루 평균 +55% (앱피규어스)
9월 18일미국 앱스토어 무료 1위, 챗GPT 제침
9월 19일구글플레이 1위
9월 20일 밤아마존, 뮤즈의 자사 쇼핑몰 접근 차단 — “허가받지 않은 AI 에이전트”
9월 22일광고비 상위 10개 브랜드 진입 · 로이터·404미디어 ‘사람 상담원’ 보도
TechCrunch(9/25)·CNBC(9/21) 보도 기준. 아마존 차단은 현지 일요일 밤으로 보도됐다.
3왜 사람이 끼었나

성사율과 ‘끊기는 전화’, 그리고 10년 전 M

사내 자료가 보여 준 이유는 단순하다. 사람이 걸면 예약이 95~98% 성사됐고, AI 단독은 그보다 낮았다. 한 직원은 가게들이 “AI라는 걸 들으면 계속 끊는다”고 썼다. 대신 이용자가 AI에게만 말했다고 믿은 내용이 외주 인력에게 넘어간다. 한 직원은 “버그 하나면 불필요한 정보가 사람 상담원에게 샌다”고 경고했다.

사람이 걸면 95~98% 성사, AI 단독 수치는 공개 안 됐다단위: %
사람 상담원사내 자료 · 로이터
95~98%
AI 단독‘더 낮다’만 공개
미공개
AI 단독 성사율은 수치가 공개되지 않아 막대를 그리지 않았다. 가게 직원이 상대가 AI인 걸 알면 전화를 끊는 일이 있었다는 사내 게시글도 보도됐다.
10년 전 비서 ‘M’은 일의 약 70%를 사람이 했다100칸 = 과제
로이터가 전한 M의 사람 처리 비중이다. M은 2015년 출시돼 2018년 종료됐다. 뮤즈에서 사람이 맡은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타는 2015년 메신저 비서 M에서도 AI와 사람을 섞었다가 2018년 접었다. 로이터는 당시 과제의 약 70%를 사람이 처리했다고 전했다. 규모가 커질수록 사람 비용이 따라 커지는 구조라서다. 뮤즈가 같은 길을 밟을지는 사람 넘김 비율이 공개돼야 판단할 수 있다.

4세 자리에서 본 논쟁

이용자, 전화 받는 가게, 메타

같은 일을 누구 자리에서 보느냐에 따라 쟁점이 다르다. 좌우 화살표 키로도 넘길 수 있다.

무엇을 몰랐나

통화 상대가 AI인지 사람인지. 테스터는 통화가 끝난 뒤에야 안내를 받았다.

무엇이 넘어갔나

예약 이름·시간·용건 같은 요청 내용이 외주 콜센터 인력에게 전달됐다. 메타가 상담원에게 개인정보 교육을 했다고 밝혔지만, 사내에서도 그것으로 충분하냐는 질문이 나왔다.

따져 볼 것

에이전트 앱의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사람 검토·처리’ 문구가 있는지, 통화 기록을 누가 볼 수 있는지.

무엇을 몰랐나

전화를 건 쪽이 AI를 자처하는 사람인지, 진짜 AI인지. 가게 쪽에 무엇을 고지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어떻게 반응했나

AI라는 말을 들으면 전화를 끊는 가게가 있었다는 사내 게시글이 있다. 메타는 “가맹점과 함께 통화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이라면

국내에는 아직 뮤즈가 출시되지 않았다(미국·캐나다 한정). 국내 출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공식 입장

“준비가 되고 적절한 고지를 갖춘 뒤에만 출시하겠다.” 사내 시험의 목적은 공개 전 안전·개인정보 장치를 다는 것이라고 했다.

인정한 것

담당 부사장이 고지 없이 시험한 것을 ‘miss’라고 했고, 사람 넘김 기능을 되돌렸다(로이터).

계속 미는 것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는 뮤즈의 발신 통화 용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9월 23일 커넥트에서는 전용 기기 ‘뮤즈 참’을 공개했다.
5같은 주의 다른 판

뮤즈 전용 기기, 그리고 컨트롤러 없는 VR 안경

메타는 같은 주 AI를 몸에 붙이는 기기 두 가지를 내밀었다. 9월 23일 커넥트에서 공개한 뮤즈 참은 손바닥만 한 열쇠고리형 기기로, 작은 화면의 아바타와 지문 센서로 휴대폰을 열지 않고 뮤즈에게 말을 건다. 2027년 봄 나올 VR 안경(1,300달러)을 위해서는 손만으로 끝까지 쓸 수 있는 앱을 뽑는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 마감 11월 18일, 안경은 2027년 봄달력
연보라 = 지났음 · 황토 = 다음 마감 · 점선 = 예정(확정 아님)
9/2411/1812/1112월2027 봄
손 전용 앱 공모전상금 100만 달러
시작마감발표
뮤즈 참열쇠고리형 기기
공개출시
VR 안경1,300달러 · 약 100g
발표출시
공모전 공개일은 Road to VR 보도일(9월 24일) 기준이다. 뮤즈 참 가격과 VR 안경 국내 출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상금 100만 달러, 조건은 ‘손만으로 끝까지’공모전 요강
항목내용
총상금 · 상100만 달러 · 20개, 상 하나에 2만~10만 달러
부문게임·엔터테인먼트·생산성 세 부문 1위 각 10만 달러
필수 조건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쓸 수 있어야 함. 컨트롤러 지원은 선택
참가 자격메타 VR 스타트 회원. 새 앱 또는 크게 고친 기존 앱
일정11월 18일 마감 · 12월 11일 무렵 수상작 발표
대상 기기VR 안경 — 2027년 봄, 1,300달러, 손·눈 추적(터치 플러스 컨트롤러 선택)
UploadVR·Road to VR·MIXED 보도 기준. 부문별 2위 이하 상금 배분은 매체마다 달라 싣지 않았다.
6짚어볼 점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

제목을 누르면 배경과 짚어볼 점이 펼쳐진다. 첫 칸은 원문 정보에서 고친 부분이다.

1[수치 점검] 원문에서 바로잡은 네 가지+

① ‘9/16 전화 걸기 기능 공개’ → 뮤즈 앱 출시는 9월 8일이고, 전화 대행은 일반에 공개된 적 없는 사내 시험이다. 메타가 시험 계획을 직원에게 알린 건 ‘지난주’(로이터 9/22 기준)다.

② 메타 입장 → ‘준비됐을 때 출시’ 외에, 담당 부사장이 고지 없는 시험을 ‘miss’로 인정하고 사람 넘김 기능을 되돌렸다는 로이터 보도를 더했다.

③ ‘13일 250만’ → 메타 발표가 아니라 센서타워 추정(CNBC 9/21)이다. 같은 주 추적사 추정은 230만~430만으로 갈린다.

④ Threads 반응 게시물 → 원문 링크의 게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싣지 않았다.

숫자 자체보다 ‘누가 셌나’를 같이 적어야 비교가 된다.
2사람 넘김은 전체 통화의 몇 %였나+

공개되지 않았다. 알려진 건 ‘지난주 직원 절반에게 적용’과 사람 통화 성사율 95~98%뿐이다.

이 비율이 AI 에이전트의 실제 자동화 수준을 보여 준다. 공개 여부를 지켜볼 만하다.
3가게 쪽에는 무엇을 알렸나+

404미디어 보도에는 전화를 받은 가게에 사람·AI 여부를 알렸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 메타는 “가맹점과 함께 개선 중”이라고만 했다.

일반 출시 때 ‘적절한 고지’가 이용자 쪽만인지, 전화 받는 쪽까지인지가 핵심 쟁점이 된다.
4기능이 ‘중단’된 건가, ‘보류’된 건가+

로이터는 ‘되돌렸다(rolled back)’고 썼고, 국내 매체는 ‘중단’ ‘철회’로 옮겼다. 전화 대행 자체는 시험 단계로 남아 있다.

사람 넘김이 고지를 붙여 다시 나올 가능성은 열려 있다. 메타는 ‘준비되면’이라고 했다.
5한국에서는 쓸 수 있나+

뮤즈는 미국·캐나다에서만 쓸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과 한국어 지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보도(한국경제·서울경제·지디넷코리아 등)는 9월 23일에 집중됐다.

내 요청은 몇 번 사람 귀에 들어갈까

사람 넘김 비율과 AI 성사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직접 가정해 넣는 계산기다. 사람 성사율 기본값 96은 보도된 95~98%의 중간쯤이다.

요청 내용이 사람에게 전달되는 건수 6건
예상 성사 (섞었을 때)14.2건
전부 AI였다면12.0건
사람 덕에 늘어난 성사+2.2건

가정값으로 계산한 추정치이며 메타가 공개한 비율이 아니다. 실제 넘김 비율·성사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7일정과 체크리스트

앞으로 확인할 날짜

발표된 일정만 담았다. ‘예정’은 확정이 아니다.

11월 18일 (수)
VR 안경 손 전용 앱 공모전 마감. 메타 VR 스타트 회원 대상, 상금 100만 달러.
12월 11일 무렵
공모전 수상작 발표. 상 20개, 세 부문 1위 각 10만 달러.
12월 연휴 (예정)
뮤즈 참 출시. 저커버그는 부품 배치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가격 미공개.
2027년 봄 (예정)
메타 VR 안경 출시. 1,300달러, 손·눈 추적.
미정
뮤즈 전화 대행 일반 출시. 메타는 ‘적절한 고지를 갖춘 뒤’라고만 했다.

AI 대행 전화 기능을 쓰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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