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35.66 반등 마감, 외국인은 왜 샀나 — 10월 21일
코스피는 2026년 10월 21일 5,735.66으로 182.92포인트(3.29%) 올라 전날 3.73% 급락의 대부분을 되돌렸다. 뉴스웨이·아주경제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6,600억원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5.67%)와 SK하이닉스(+5.81%)가 반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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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장 마감 기준. 지수·종목 등락률은 일봉 마지막 두 종가로 계산했다. 업종 지수 등락률과 지수 선물 투자자별 순매수는 확인 불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왜 6,600억원을 샀나
외국인은 10월 21일 코스피에서 6,600억원을 순매수했다(뉴스웨이·아주경제·위키트리 집계). 개장 전 나온 스페이스X 3분기 실적과 슈퍼마이크로의 전망 상향이 AI 수익성 우려를 누그러뜨리자 반도체 대형주를 다시 담았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외국인은 직전 30거래일 동안 두 시장에서 약 38조원을 팔았다 — 오늘 하루로 흐름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이르다.
프로그램 매매는 코스피에서 +7,193억원(비차익 +8,731억원)이 들어왔다(위키트리, 한 매체 값).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멈추는 장치이고, 코스피200 선물이 5% 넘게 오르면 발동한다. 오늘은 10시 51분에 걸렸다.
| 매체 · 게재 | 외국인 | 기관 | 개인 |
|---|---|---|---|
| 뉴스웨이·아주·위키트리 | +6,600 | −722 | −11,308 |
| 중앙이코노미 16:17 | +6,603 | −714 | −11,319 |
| 헤럴드경제 16:36 | +6,650 | −710 | −11,320 |
| 뉴스핌 16:02 | +9,529 | +924 | −15,506 |
코스피 5,735.66은 한 달 흐름에서 어디쯤인가
코스피 5,735.66은 10월 19일(5,768.01) 이후 가장 높은 종가지만, 9월 23일 고점 7,080.92보다는 19.0% 낮다. 10월 15일(5,554.22)과 20일(5,552.74) 두 번 5,550선에서 멈춘 뒤 나온 반등이다.
장중에는 2.05% 오른 5,666.34로 출발해 사이드카 무렵 5,816.43까지 올랐다가 오후에 밀렸다. 고점 대비 80.77포인트를 내준 마감이다. 코스닥은 시가(793.40)보다 낮게 끝났다.
| 지수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 코스피 | 5,666.34 | 5,816.43 | 5,630.14 | 5,735.66 |
| 코스닥 | 793.40 | 803.68 | 785.53 | 792.76 |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얼마나 올랐나
삼성전자는 223,500원(+5.67%), SK하이닉스는 1,294,000원(+5.81%)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6종목 가운데 9종목이 올랐지만 3%를 넘긴 것은 두 반도체뿐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행동주의 펀드가 지분을 공개한 SK(+12.62%)와 중복상장 금지 가이드라인이 처음 적용된 명신산업(+17.80%)이 눈에 띄었다.
대형주
배경
소부장
2차전지
자동차
방산·조선
바이오
실적
계약·증자
지배구조
지수는 3% 올랐는데 왜 내린 종목이 더 많나
코스피 상승 종목은 371개, 하락 종목은 491개였다(위키트리 집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시가총액이 크다 보니 지수는 3% 넘게 올랐지만, 돈이 반도체 대형주로 쏠리면서 중소형주는 오히려 밀렸다. 업종 지수별 등락률은 조회 시점까지 확인하지 못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은 기대를 넘었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21일 3분기 매출 1조4,903억원, 영업이익 6,401억원을 공시했다. 뉴스핌에 따르면 시장 전망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4.7% 웃돌았다.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15~20%"에서 "20%"로 올렸다.
1~3분기 누적은 매출 4조684억원(+24.4%), 영업이익 1조8,073억원(+17.3%)이다. 다만 영업이익 증가율(+1.0%)이 매출(+18.5%)에 크게 못 미쳤다. 창사 후 첫 전면 파업으로 약 1,500억원 손실(추산, 머니투데이)이 난 일회성 요인인지, 수익성 둔화인지는 다음 분기에 확인해야 한다.
10월 21일 코스피를 움직인 뉴스 열 가지
1 스페이스X 3분기 실적이 왜 코스피를 올렸나? +
스페이스X 3분기 매출은 145억8,000만 달러(+161%), 영업이익은 27억9,100만 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머스크 CEO는 4분기 설비투자가 350억~400억 달러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AI 설비투자 확대는 메모리 수요의 근거다. 다만 AI 인프라 부채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2 매수 사이드카는 무엇이고 언제 걸렸나? +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5% 넘게 올라 1분간 이어지면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멈추는 장치다. 10시 51분 선물이 904.84(+5.22%)일 때 발동했고, 올해 25번째이자 8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장중 최대 +4.75%까지 오른 지수는 마감까지 상승폭 일부를 내줬다.3 원/달러 1,325.2원, 4거래일 연속 연저점 +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가장 낮다. 거주자의 미국주식 순매수(10월 약 47억 달러)와 수입업체 저가 매수가 하단을 받친다는 분석이 나왔다(우리은행 민경원).
1,320원선이 지켜지는지가 외국인 수급과 연결된다.4 SK, 얼라인파트너스 지분 공개에 +12.62% +
얼라인은 SK 지분 1.5%를 공개하고 순자산가치 약 100조원 대비 75% 할인, 2027년 추정 PER 1배라고 주장했다.
행동주의 요구가 실제 주주환원 조치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5 LIG D&A, 방사청 2년 입찰 제한에 −9.03% +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가 금품 제공 혐의를 근거로 입찰 참가 자격을 2년 제한했다. 회사는 집행정지 신청을 예고했다.
법원의 집행정지 판단이 다음 변수다.6 명신산업 +17.80%, 중복상장 금지 첫 사례 +
이사회가 손자회사 심원아메리카의 나스닥 상장에 반대 결의했다. 8월 시행된 중복상장 원칙금지 가이드라인의 첫 적용이다.
다른 그룹의 자회사 상장 계획에도 같은 기준이 쓰일 수 있다.7 삼성바이오, 컨센서스 넘고 연간 전망 상향 +
3분기 매출 1조4,903억원, 영업이익 6,401억원. 연간 성장 전망을 20%로 올렸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1%에 그친 이유를 다음 분기에 확인해야 한다.8 10월 1~20일 반도체 수출 222.5% 증가 +
수출액 616억 달러(+105.4%), 반도체 275억2,000만 달러(+222.5%) — 관세청 잠정치(중앙이코노미뉴스 인용).
지수가 급락한 시기에도 실물 지표는 강했다.9 엘리스, 상장 이튿날 상한가 +
첫날 공모가 대비 32.04% 내린 6만1,500원에 마감해 외신이 AI 투자 열풍 우려로 보도했다가 이튿날 장 초반 상한가로 반등했다.
AI 새내기주는 하루 단위로 크게 흔들린다. 종가는 확인 불가.10 HD현대중공업 노조, 21~23일 부분파업 +
모든 조합원이 하루 7시간 파업한다. 주가는 +0.63%.
선박 인도 일정에 영향이 생기는지 볼 필요가 있다.11 [수치 점검] 엇갈린 값 · 한 매체 값 · 확인 불가 +
엇갈린 값: 코스피 수급은 뉴스핌만 외국인 +9,529억·기관 +924억원. 코스닥 개인·기관은 매체별 516~583억 · 1,046~1,073억원. 한 매체 값: 기타법인 +5,430억(헤럴드), 프로그램·종목 수·거래대금(위키트리), 국고채(SBS Biz), SK하이닉스 실적일.
확인 불가: 업종 지수 등락률, 선물 투자자별 순매수, 형지엘리트·한화생명 하락 배경, 엘리스 종가, 컨센서스 집계 기관.10월 21일 코스피 3.29%를 내 계좌로 환산하면
아시아에서는 대만 가권(+1.28%)과 닛케이(+0.85%)가 반도체와 함께 올랐고, 항셍(−0.91%)과 상하이(−0.60%)는 내렸다. 간밤 미국은 다우가 1.02% 올랐지만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약보합이었다.
| 지수 | 종가 | 등락률 | 기준 |
|---|---|---|---|
| S&P500 | 7,712.57 | +0.28% | 10/20 미국 |
| 나스닥 | 26,424.82 | −0.02% | 10/20 미국 |
| 다우 | 52,495.88 | +1.02% | 10/20 미국 |
| 필라델피아 반도체 | 11,283.81 | −0.29% | 10/20 미국 |
| 닛케이225 | 64,621.24 | +0.85% | 10/21 |
| 대만 가권 | 46,887.77 | +1.28% | 10/21 |
| 항셍 | 23,650.25 | −0.91% | 10/21 |
| 상하이종합 | 3,713.03 | −0.60% | 10/21 |
| WTI(달러) | 98.32 | −5.15% | 10/21 아시아 |
아래 환산기는 개별 종목 수익률이 아니라 두 지수 등락률만 쓴 단순 추정이다.
지수 등락률만 적용한 단순 추정으로, 실제 보유 종목·배당·수수료·세금을 반영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의 근거로 쓰기 위한 값이 아니다.
코스피, 10월 22일 장에서 확인할 다섯 가지
코스피는 10월 22일 장에서 오늘 반등이 이어질지를 시험받는다. 메타·테슬라 실적이 한국시간 새벽에 나오고, 외국인 매수가 하루로 끝날지가 가장 큰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