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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국내 증시 · 2026년 9월 1일 약 9분2026-09-01 16:05 기준
9월 1일 코스피에서 개인·외국인·기관이 함께 내놓은 순매도 합계 (본 자료 계산)
1.67조원
개인 −5,398억 · 외국인 −4,919억 · 기관 −6,340억 이 물량을 받아낸 쪽은 기타법인 — 전날에도 1조5,773억원 순매수

코스피만 오른 날 — 자사주가 떠받친 9월 첫 장

코스피는 0.23% 올랐고 코스닥은 1.56% 내렸습니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새로 들어온 매수세가 아니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기타법인 수요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지수는 올랐지만 그 안의 172개 종목 중 124개는 내렸습니다.

코스피 6,835.80코스닥 821.25 8월 반도체 수출 467억달러WTI 85.76달러
9월 1일 코스피 투자자별 순매수·순매도 (억원)KRX
판 쪽 — 세 주체 모두 순매도 받은 쪽 −5,398 개인 −4,919 외국인 −6,340 기관 +1조6,657 기타법인 자사주 매입 포함 코스피 6,835.80 +15.78 (+0.23%) 코스닥 821.25 −13.04 (−1.56%) 모두가 판 물량을 한 주체가 받아냈다 — 그래서 지수만 올랐다

3줄 요약

결론만 먼저 보는 독자용

  • 지수는 올랐지만 매수 주체가 없었다코스피에서 개인·외국인·기관이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합계 1조6,657억원을 자사주 매입이 포함된 기타법인이 받아냈습니다.
  • 코스닥이 진짜 위험선호를 보여줬다개인이 4,337억원을 샀지만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를 못 이겼습니다. 하락 950종목 대 상승 686종목.
  • 반도체도 전면 상승은 아니었다업종지수는 0.76% 올랐지만 172개 종목 중 124개가 내렸습니다. 메모리 대형주와 소부장이 갈렸습니다.
01오늘의 장

전약후강, 그러나 올라간 건 지수뿐이었다

코스피는 6,784.29로 하락 출발해 장중 6,732.47까지 밀렸습니다. 미·이란 충돌 재개와 국제유가·시장금리 상승이 겹친 결과입니다. 그러다 6,857.35까지 반등해 6,835.80으로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15.78포인트, 0.23% 상승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831.96으로 시작해 833.52까지 올랐다가 815.52로 밀렸고, 낙폭 일부만 회복해 821.25로 마쳤습니다. 하루 변동률은 −1.56%. 코스피와 코스닥의 방향이 갈린 날이었습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7조4,768억원, 코스닥 4조5,936억원이었습니다. 8월 한 달 코스피가 3.4% 반등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15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일평균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까지 떨어진 상태였는데, 9월 첫 거래일에도 그 구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종가
(포인트)
6,835.80
+15.78 (+0.23%)
코스닥 종가
(포인트)
821.25
−13.04 (−1.56%)
코스피 거래대금
(조원)
17.5
거래량 2억6,369만주
원/달러 환율
(하나은행 매매기준율)
1,370.90
15:36 기준 · +1.40원
국고채 10년
(오전 11:30 기준)
4.378%
+6.5bp · 3년물 3.883%(+4.5bp)
WTI 유가
(8월 31일 기준)
85.76$
+2.83% · 배럴당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최근 국내 증시의 하락을 방어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 — 연합뉴스(2026-09-01)

02수급

세 주체가 모두 팔았는데 지수는 올랐다

코스피 마감 집계에서 개인·외국인·기관이 모두 순매도로 나왔습니다. 시장은 남는 물량을 누군가 받아야 성립합니다. 그 자리를 채운 것이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용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소각용 매입이 포함된 기타법인입니다.

구분코스피코스닥코스피 규모 비교
코스피 · 코스닥 장중 궤적
시가 → 저점 → 고점 → 종가를 전일 종가 대비 % 로 환산 · 지수별 기준선 0%
차트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코스피 시가 6,784.29 → 저 6,732.47 → 고 6,857.35 → 종가 6,835.80 / 코스닥 시가 831.96 → 고 833.52 → 저 815.52 → 종가 821.25
업종별 등락률 — 오른 넷과 내린 여섯
코스피 업종지수 기준 · 단위 % · 상승은 레드, 하락은 블루
차트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도로·철도운송 +5.72 · 석유·가스 +5.16 · 손해보험 +3.20 · 백화점 +3.09 · 반도체 +0.76 · 전기제품 −2.56 · 건설 −3.09 · 우주항공·국방 −3.45 · 인터넷소매 −3.66 · 화장품 −3.73 · 전자제품 −4.39
03종목

반도체 업종은 올랐지만 반도체 종목은 내렸다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지수는 0.76%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 안의 172개 종목 중 상승은 42개, 하락은 124개였습니다. 초대형주 두 종목이 업종지수를 끌어올렸을 뿐 소부장 전반으로 매수세가 퍼진 장이 아니었습니다.

종목종가등락률관찰점
SK이노베이션135,300원+7.81%SK온의 미국 ESS용 LFP 배터리 9GWh 공급계약
SK스퀘어1,067,000원+2.89%SK하이닉스 지분가치 연동 기대
SK하이닉스1,693,000원+1.14%소각용 자사주 매입 · 거래대금 4조1,900억원
삼성전자261,000원+0.38%반도체 수출 호조 + 주식보상용 자사주 매입
삼성바이오로직스1,520,000원+0.13%대형 방어주 역할
현대차400,500원−0.74%임금협상 타결에도 자동차 업종 −0.35%
NAVER215,000원−0.92%플랫폼·IT서비스 업종 약세
삼성전기1,430,000원−1.92%AI 서버 부품 기대에도 단기 차익실현
알테오젠301,000원−2.11%마일스톤 수령 뉴스에도 재료 소진
LG에너지솔루션367,000원−2.91%ESS 훈풍과 달리 대형 배터리주는 약세
에코프로비엠116,200원−3.81%배터리 소재주 전반의 매도 압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58,000원−3.99%우주항공·국방 업종 −3.45%와 동행
에코프로87,200원−4.49%코스닥 수급 악화 + 양극재주 약세
LG전자206,500원−4.62%차익실현 성격 · 당일 직접 악재는 확인되지 않음
오른 쪽

유가가 올린 정유·가스

WTI가 하루 만에 2.83% 올라 배럴당 85.76달러가 되면서 석유·가스 업종이 5.16% 올랐습니다. 도로·철도운송(+5.72%)과 손해보험(+3.20%)이 뒤를 이었습니다.

내린 쪽

금리가 누른 성장주

국고채 10년물이 6.5bp 올라 4.378%가 됐습니다. 할인율이 커지면 먼 미래 이익에 값이 매겨진 종목이 먼저 밀립니다. 전자제품 −4.39%, 화장품 −3.73%, 인터넷·카탈로그소매 −3.66%였습니다.

갈린 쪽

같은 반도체 안에서

SK하이닉스는 올랐고 삼성전기는 내렸습니다. 업종지수 +0.76%라는 숫자 뒤에 하락 124종목이 있었습니다. 지수와 체감이 갈리는 전형적인 구조입니다.

04내 계좌 대입

오늘 내 계좌는 어느 쪽이었나 — 바스켓 계산기

오늘 공개된 수치만 써서 만든 단순 가중평균 계산기입니다. 다섯 바스켓의 비중을 조절하면 오늘 하루 수익률이 어느 정도였을지 대략 가늠할 수 있습니다. 각 바스켓의 등락률은 아래 라벨에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추정 하루 수익률
−0.86%
계산 중입니다.

※ 입력한 비중은 합계 100%로 자동 환산됩니다. 각 바스켓의 등락률은 9월 1일 종가 기준 공개 수치이며, 개별 종목·펀드의 실제 수익률과는 다릅니다. 매수·매도 권유가 아닌 단순 산수 도구입니다.

05오늘의 재료

장을 움직인 소식 여덟 가지

반도체·배터리·정책 세 축으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탭을 눌러 보세요. (좌우 화살표 키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출

8월 반도체 수출 467억달러

8월 전체 수출은 982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8.7% 늘었고, 반도체는 466억5,000만달러로 209.0% 급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347억5,000만달러 흑자입니다.

다만 209%라는 변화율은 기저효과가 큽니다. 같은 속도가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술

삼성전자 'CUBE' 메모리 전략

세미콘 타이완 사전 행사에서 용량·활용성·대역폭·효율을 축으로 한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HBM5는 성능 2배·와트당 20% 개선, zHBM은 HBM5 대비 4~8배를 겨냥합니다.

제시된 수치는 개발 목표이지 확정 양산 성능이 아닙니다.
규제

AI 칩·장비 수출통제 강화

국제 수출통제체제 개정 80여 건이 반영돼 고성능 AI 집적회로와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가 전략물자 통제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해외 반출에는 정부 허가가 필요합니다.

최종 사용자 확인과 허가 비용이 새 변수로 들어옵니다.
수주

SK온, 미국 ESS 배터리 9GWh

네오볼타 파워와 2027~2031년 총 9GWh 규모의 LFP 파우치 셀 공급계약을 맺었습니다. 업계 추산 계약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연간 ESS 수주 목표 20GWh의 45%에 해당합니다.

물량은 미국 조지아주 공장 생산. 연내 추가 9GWh 파트너십도 논의 중입니다.
노사

현대차 임금협상 가결

조합원 3만1,166명 중 61.55%가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통과됐습니다. 상견례 이후 111일 만입니다.

단기 생산차질 위험은 낮아졌지만 인건비 영향은 후속 공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상장

삼성·SK 반도체 ETF 신규 상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지분 보유사, 삼성전기·SKC·ISC 등 AI 반도체 가치사슬 기업을 담은 ETF가 이날 상장됐습니다.

업황 민감도가 커지는 만큼 특정 그룹 집중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예산

2027년 예산안 820조9,000억원

올해 본예산보다 12.8% 늘었습니다. R&D 39조5,000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41조2,000억원이 배정됐고 AI와 반도체가 미래 성장 분야로 제시됐습니다.

세부 사업별 수혜는 국회 심사와 집행계획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직 확정된 예산이 아닙니다.
시장구조

시총 상위권의 반도체 집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뿐 아니라 SK스퀘어·삼성전기 등 반도체 지분·부품 기업이 상위권에 들어섰습니다. 반면 조선·방산·원전과 일부 자동차주는 10위권 밖으로 밀렸습니다.

지수 강세와 실제 종목 확산 정도는 따로 판단해야 합니다.
06다음 일정

오늘 밤과 다음 거래일에 볼 것

모든 시간은 한국시간입니다. 오늘 장을 누른 두 변수(금리·유가)가 그대로 이어지는지가 이번 주 내내 관건입니다.

9/1 23:00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 · 7월 JOLTS 구인건수

같은 시각에 함께 나옵니다. 제조업 물가지수와 구인건수가 함께 강하면 금리 인상 기대가 더 커집니다. 오늘 국내 장기금리를 밀어 올린 바로 그 변수입니다. 22:45에는 S&P 글로벌 제조업 PMI 확정치가 먼저 나옵니다.

9/2 09:00

국내 증시 개장 —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는가

오늘 지수를 떠받친 것이 기타법인 수요였던 만큼, 매입이 계속되는지가 첫 확인 사항입니다. 기타법인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9/2 10:00

SEMICON Taiwan 개막

10시 개막식, 11시 전시 개장입니다.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발표가 몰려 있어 삼성·SK와 글로벌 공급망 관련 뉴스가 집중될 구간입니다.

9/2 21:15

미국 8월 ADP 민간고용

고용지표 주간의 예고편입니다. 23:00에는 7월 공장주문이 나옵니다. 9월 금리 기대를 흔들 수 있는 첫 고용 숫자입니다.

9/3 03:00

미국 연준 베이지북

지역별 경기·물가·고용 평가가 담깁니다. 유가 상승이 물가 평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국내 장기금리에 그대로 이어집니다.

07자주 나오는 질문

그래서 궁금한 것들

거래는 사는 쪽과 파는 쪽이 있어야 성립합니다. 국내 시장 집계는 개인·외국인·기관 외에 기타법인이라는 주체를 따로 둡니다. 상장사 자신의 자사주 매입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오늘은 세 주체가 내놓은 1조6,657억원을 기타법인이 받아냈고, 그래서 지수가 플러스로 마감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대형 상장사에서 일어납니다. 코스닥에는 그 방패가 없습니다. 게다가 국고채 10년물이 4.378%까지 오르면서 먼 미래 이익에 값이 매겨진 성장주가 먼저 밀렸습니다. 코스닥 하락 종목은 950개, 상승은 686개였습니다.
209%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변화율이라 기저효과가 큽니다. 또 실적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였습니다. 오늘 삼성전자 +0.38%, SK하이닉스 +1.14%였다는 것은 수치 자체가 새 재료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맞습니다. 원/달러는 작성 시점에 서울외환시장 공식 종가가 확인되지 않아 15시 36분 하나은행 매매기준율(1,370.90원)을 썼고, 국고채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수치를 썼습니다. 최종 마감값과 소폭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그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확인된 사실은 셋입니다 — 지수는 올랐고, 매수 주체는 상장사 자신이었으며, 오른 업종은 유가와 금리의 수혜를 받은 넷뿐이었습니다. 지수 방향과 시장 내부의 방향이 갈렸다는 점을 그대로 읽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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