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시기, 10월 22일 서울 아침 4도… 산별로 언제 갈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 아침 기온은 2026년 10월 22일(목) 4도로 이번 가을 들어 가장 낮고, 같은 주에 설악산 단풍 절정 예측(산림청 20일 · 웨더아이 25일)과 치악산(21일) · 지리산(23일) 평년 절정이 겹친다. 오대산은 10월 14일 21개 유명산 가운데 처음 절정에 들었다. 날짜별 기온과 산별 절정일을 한 표에 겹쳐 평일과 주말 중 언제 어디로 갈지 골랐다.
이 글의 목차
기준: 2026년 10월 19일 오전까지 나온 기상청 예보와 보도. 예보는 하루하루 바뀐다 — 서울 22일 낮 기온은 연합뉴스 10월 17일 기사에서 17도, 기상청 10월 18일 중기예보에서 15도로 달랐다. 떠나기 전날 기상청 예보를 다시 본다.
10월 19~25일 날씨, 첫 추위는 며칠에 가장 심한가?
다음 주 추위는 10월 22일(목)과 23일(금) 아침에 가장 심하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서울 아침 기온은 21일 10도에서 22일 4도로 6도 떨어지고 23일에도 4도에 머문다. 기상청은 "22일(목)~23일(금)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아침 기온이 낮아지겠다"고 했고,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안팎으로 벌어진다.
뉴스웍스는 10월 18일 "22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지역도 나올 전망"이라고 썼다. 12일 서울 낮 기온이 30.1도였던 것과 견주면 열흘 만에 겨울 문턱으로 들어서는 셈이다.
| 날짜 | 서울 최저 | 서울 최고 | 하늘 · 비 | 예보 출처 |
|---|---|---|---|---|
| 19일(월) | 12 | 20 | 비 그침, 중부 갬 | 연합뉴스 10/17 |
| 20일(화) | 10 | 20 | 남부·제주 비 5~40mm | 연합뉴스 10/17 · 기상청 10/19 |
| 21일(수) | 10 | 14 | 새벽 비 5mm 미만, 낮부터 갬 · 강풍 | 연합뉴스 10/17 · 기상청 10/19 |
| 22일(목) | 4 | 15 | 맑음 | 기상청 중기 10/18 |
| 23일(금) | 4 | 19 | 맑음 | 기상청 중기 10/19 |
| 24일(토) | 9 | 22 | 맑음 | 기상청 중기 10/19 |
| 25일(일) | 12 | 20 | 맑음 | 기상청 중기 10/19 |
주말 24~25일은 다시 풀린다. 기상청 10월 19일 중기예보는 24일부터 아침 기온이 평년(서울 최저 6~11도)과 비슷해진다고 봤다. 비는 20~21일 남부와 중부에 조금 내린 뒤 22일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다.
설악산 단풍 시기와 산별 절정, 올해는 어디까지 왔나?
설악산 단풍은 9월 28일 첫 단풍이 들어 평년 절정(10월 17일)을 막 지난 시점이고, 10월 16일까지 기상청이 절정을 관측한 곳은 21개 산 가운데 오대산 한 곳이다. 세계일보가 옮긴 기상청 유명산 단풍현황에 따르면 오대산은 10월 14일 올가을 처음 절정에 들었다. 평년(15일)보다 하루, 지난해(16일)보다 이틀 빠르다.
| 산 | 올해 첫 단풍 | 평년 절정 | 예측 · 관측 | 10월 16일 상태 |
|---|---|---|---|---|
| 오대산 | 10월 1일 | 10월 15일 | 10월 14일 절정 관측 | 절정 |
| 설악산 | 9월 28일 | 10월 17일 | 산림청 20일 · 웨더아이 25일 | 절정 전(관측 기준) |
| 치악산 | 10월 6일 | 10월 21일 | — | 물드는 중 |
| 지리산 | 10월 14일 | 10월 23일 | — | 물드는 중 |
| 북한산 | 10월 14일 | 10월 28일 | 기사 추정 27일 전후 | 물드는 중 |
| 속리산 | — | — | 산림청 28일 | — |
| 내장산 | — | 11월 4일 | 산림청 11월 4일 | — |
기상청은 산 정상부터 약 20%가 물들면 첫 단풍, 약 80%가 물들면 절정으로 본다. 첫 단풍이 든 곳은 10월 16일 기준 설악산 · 오대산 · 치악산 · 덕유산 · 북한산 · 지리산 · 한라산 · 소백산 · 월악산 아홉 곳이고, 계룡산과 무등산은 아직이다.
설악산 단풍 절정 예측은 왜 10월 20일과 25일로 갈렸나?
설악산 단풍 절정 예측이 갈린 가장 큰 이유는 "절정"을 재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산림청 예측지도는 단풍이 50% 물든 때를 절정으로 보고 10월 20일을 내놨고, 웨더아이는 기상청처럼 80% 기준으로 25일을 봤다. 같은 산을 두고 절반이 물든 날과 대부분 물든 날을 따로 적은 셈이라, 두 날짜 사이가 통째로 볼 만한 기간이다.
최저기온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빨라지나?
최저기온 5도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신호로 쓰이는 기준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10월 18일 충청일보 기고에서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썼다. 22일 추위로 아직 덜 물든 치악산 · 지리산 · 북한산의 색이 짙어질 수는 있지만, 며칠 앞당길지는 기관이 밝힌 숫자가 없다.
반대로 비와 바람은 단풍을 깎는다. 국제뉴스는 10월 10일 "비가 많이 내리면 절정 직전에 잎이 떨어지기도 한다"고 짚었다. 21일 새벽 중부의 비는 5mm 미만이지만 기상청은 같은 날 강풍·풍랑을 예고했다.
단풍 언제 갈까, 평일 22~23일과 주말 24~25일 중 어느 쪽인가?
단풍만 보면 평일 22~23일에는 설악산, 주말 24~25일에는 치악산 · 지리산이 날짜가 맞는다. 설악산은 산림청 예측(20일)과 웨더아이 예측(25일) 사이에 들고, 치악산 평년 절정(21일)과 지리산 평년 절정(23일)은 주말 직전이다. 22일 이후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하늘 걱정은 적다.
| 날짜 | 날씨 | 맞는 산 | 짚어볼 점 |
|---|---|---|---|
| 22일(목) | 서울 4/15도 · 맑음 | 설악산 · 오대산 | 가장 춥다. 강원 산지 일부 영하권, 정상은 영하 가능 |
| 23일(금) | 서울 4/19도 · 맑음 | 설악산 · 치악산 | 아침은 춥고 낮은 풀린다. 평일 마지막 날 |
| 24일(토) | 서울 9/22도 · 맑음 | 치악산 · 지리산 | 주말 인파. 설악산은 웨더아이 절정(25일) 하루 전 |
| 25일(일) | 서울 12/20도 · 맑음 | 지리산 · 설악산 아래쪽 |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 오대산은 절정 열하루 뒤 |
| 27일 무렵 | 기상청 중기 · 대체로 맑음 | 북한산 · 한라산 | 평년 절정 28일. 이 표 밖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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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정상은 몇 도일까. 산 위 기온은 100m 오를 때마다 약 0.65도씩 내려간다고 셈하는 것이 보통이다. 서울 아침 4도인 날 1,000m를 오르면 정상은 영하 2.5도 안팎이 된다. 들머리 아침 기온과 오를 높이를 넣어 본다.
추정치다. 100m 오를 때마다 0.65℃ 내려간다는 일반적인 기온 감률로만 셈했고, 바람에 따른 체감온도와 그날의 날씨 차이는 넣지 않았다. 옷차림 칸은 이 글의 제안이다.
기온별 옷차림, 아침 4도 단풍 산행에는 무엇을 챙기나?
아침 4도에 산에 오른다면 경량패딩 이상 보온 옷과 장갑 ·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다. 들머리가 4도면 1,000m 위 정상은 영하로 내려가고, 21일에 예보된 강풍이 남으면 체감은 더 낮다. 반대로 낮에는 서울 기준 15~19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를 넘으니 벗고 입기 쉬운 겹옷이 낫다.
단풍 시기와 10월 22일 첫 추위, 자주 묻는 것
1 설악산 단풍은 지금 가도 되나? +
된다. 설악산은 9월 28일 첫 단풍이 들었고 평년 절정은 10월 17일, 올해 예측은 산림청 20일 · 웨더아이 25일이라 10월 하순 초가 절정권이다.
높은 곳은 이미 지고 아래쪽이 물드는 시기다 — 코스는 계곡 쪽이 낫다.2 22일 추위로 단풍이 빨리 지나? +
확인된 숫자는 없다. 기상청장은 최저기온 5도 이하를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신호로 설명했을 뿐, 추위가 절정을 며칠 앞당기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잎을 떨구는 것은 추위보다 비와 강풍이다.3 산림청 예측과 기상청 관측 날짜는 왜 다른가? +
같지 않다. 산림청은 잎의 50%가 물든 때를, 기상청은 산 전체의 약 80%가 물든 때를 절정으로 본다.
산림청 날짜가 며칠 이르게 나오는 이유다.4 주말 24~25일에는 날씨가 어떤가? +
맑고 풀린다. 기상청 10월 19일 중기예보는 서울 24일 9/22도, 25일 12/20도로 평년 수준을 내다봤다.
아침은 여전히 한 자릿수라 겉옷은 챙긴다.5 [수치 점검] 원문과 다르게 쓴 것 +
① 서울 22일 낮 기온은 연합뉴스(10월 17일) 17도, 기상청 중기(10월 18일) 15도로 달라 기상청 값을 썼다. ② 23일 서울 아침은 기상청 10월 18일 발표 6도에서 19일 발표 4도로 내려갔다. ③ "최저기온 5도 이하면 단풍이 빨라진다"는 기상청장 기고 원문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여서 그 문장으로 옮겼다. ④ 북한산 절정 27일 전후는 세계일보 자체 추정이다.
확인된 값만 숫자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