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위 배율은 상위 20% 평균가격을 하위 20% 평균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몫"은 배율의 변화를 상위·하위 변화율로 나눈 비중(로그 분해)이며 이 글의 계산이다. 막대에 마우스를 올리면 금액이 보인다.
1전국 5분위 배율 15.63배, 2015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다. 상위 20% 평균 14억3,700만원, 하위 20% 평균 9,193만원이다.
2전국 격차를 벌린 주력은 위다. 상위 20%가 1,047만원(+0.73%) 올라 배율 상승분의 85%를 만들었고, 하위 20%는 12만원(−0.13%) 내려 방향만 반대로 보탰다.
3서울은 반대로 7.24배에서 7.11배로 좁혀졌다. 서울 하위 20%가 567만원(+1.36%) 오른 것이 축소분의 76%다. KB부동산 기준값(전국 13.8배·서울 6.39배)과는 섞어 읽지 않는다.
전국 5분위 배율7월 15.50배 · 역대 최고15.63배+0.13
서울 5분위 배율7월 7.24배7.11배−0.13
전국 상위 20% 평균전월 대비14억3,700만원+1,047만원
전국 하위 20% 평균7월 9,205만원9,193만원−12만원
서울 상위 20% 평균전월 대비30억382만원−1,270만원
서울 하위 20% 평균전월 대비4억2,221만원+567만원
한국부동산원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분석한 이투데이 보도(9월 16일) 기준. 상위 20% 상승폭을 "1억470만원"으로 옮긴 정리가 있으나 원문은 1,047만원이다 — 1억원대 상승이었다면 7월 배율이 14.47배가 되어 보도된 15.50배와 맞지 않는다.
1추세
확인된 여섯 시점, 한 번도 뒤로 가지 않았다
부동산원 기준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2025년 6월 13.42배에서 출발해 12월 14.45배, 올해 6월 15.29배, 7월 15.50배를 거쳐 8월 15.63배가 됐다. 보도에 나온 시점만 이으면 1년 2개월 동안 2.21배포인트가 벌어졌다.
격차는 서울과 지방이 따로 움직인 결과다. 8월 한 달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1.05%, 경기 0.71% 올랐지만 비수도권은 0.05%에 그쳤고 제주·충남·경북은 하락이 이어졌다.
전국 배율은 보도된 모든 시점에서 직전보다 높았다단위: 배 · 한국부동산원
세로축은 13배부터 시작한다 — 선의 기울기는 실제보다 가파르게 보인다. 가로축은 월 간격에 비례하며, 보도에 없는 달(2025년 8~11월, 2026년 1~5월)은 직선으로 이었다.
2분해
나눗셈의 위와 아래, 누가 움직였나
배율은 나눗셈이라 분자가 커지거나 분모가 작아지면 벌어진다. 8월 전국은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났다. 다만 크기는 다르다. 장면을 따라 내려가면 그림의 강조가 바뀐다.
배율 변화를 위의 몫과 아래의 몫으로로그 분해 · 이 글의 계산
15.63배는 14억3,700만원을 9,193만원으로 나눈 값이다.
장면 1 · 나눗셈
15.63배는 두 평균의 비율이다
전국 아파트를 가격순으로 줄 세워 위 20%의 평균(14억3,700만원)을 아래 20%의 평균(9,193만원)으로 나눴다. 두 평균의 차이는 13억4,507만원으로 한 달 새 1,059만원 늘었다.
장면 2 · 분자
위가 0.73% 올랐다
상위 20% 평균이 1,047만원 올랐다. 비율로는 +0.73%다. 하위가 그대로였다면 배율은 15.50배에서 15.61배까지 올랐을 것이다. 8월 상승분 0.13배포인트 가운데 약 85%가 여기서 나왔다.
장면 3 · 분모
아래는 0.13% 빠졌다
하위 20% 평균은 9,205만원에서 9,193만원으로 12만원 내렸다. 금액으로는 작지만 위와 방향이 반대라는 점이 이 통계의 결이다. 다만 배율을 벌린 크기로 보면 몫은 약 15%다. "아래가 빠져서 벌어졌다"보다 "위는 오르고 아래는 빠졌다"가 정확하다.
장면 4 · 서울
서울은 아래가 1.36% 올랐다
서울 하위 20% 평균은 4억2,221만원(+567만원), 상위 20%는 30억382만원(−1,270만원)이다. 배율이 7.24배에서 7.11배로 줄어든 폭의 약 76%는 아래가 오른 몫이고, 위가 내린 몫은 24%다.
장면 5 · 같은 달
같은 조사, 반대 방향
같은 8월 조사에서 전국은 위가 벌렸고 서울은 아래가 좁혔다. 서울 구별 월간 상승률도 같은 결이다 — 성북 +1.83%, 노원 +1.77%가 오를 때 강남 −0.18%, 서초 −0.01%였다. 임미화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는 "강남권은 주춤한 데 비강남권과 비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서울 진입 문턱은 높아졌다"고 했다.
3기관
5분위 배율은 두 개다 — 기관을 붙여야 읽힌다
같은 이름의 지표를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이 따로 낸다. 표본과 기산점이 달라 같은 달에도 값이 다르다. 8월 전국은 부동산원 15.63배, KB 13.8배다. 널리 인용되는 "13.4배"는 KB의 5월 값이라, 오늘 부동산원 수치와 나란히 두면 기관과 시점이 한꺼번에 섞인다.
같은 8월인데 기관마다 값이 다르다단위: 배 · 부동산원, KB부동산
막대는 모두 0부터 같은 축이다. 회색 막대는 다른 달의 참고값이다. 두 기관의 차이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표본·조사 방식의 차이이므로, 추세는 한 기관 안에서만 비교한다.
구분
한국부동산원
KB부동산
통계 기산점
2015년 7월
2008년 12월 (전국)
8월 전국
15.63배 · 역대 최고
13.8배
8월 서울
7.11배 · 7월 7.24배
6.39배 · 1월 6.92배 이후 7개월 연속 하락
전국 1년 흐름
2025년 6월 13.42 → 2026년 8월 15.63
2025년 5월 11.6 → 2026년 5월 13.4
서울 방향
좁혀짐
좁혀짐
값은 달라도 방향은 같다 — 두 기관 모두 전국은 벌어지고 서울 안은 좁혀지는 중이다. 서로 다른 조사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는 점이 이 해석의 근거다.
4대조기
다음 달 위와 아래가 이만큼 움직이면 배율은?
8월 평균가격에서 출발해 상위 20%와 하위 20%의 변화율을 가정하면 배율이 어디로 가고, 그 변화 중 위의 몫이 얼마인지 계산한다. 기본값은 8월 전국과 비슷한 움직임(위 +0.7%, 아래 −0.1%)이다.
가정대로면 다음 달 배율
8월 대비+0.13
위가 움직인 몫87%
상위 20% 평균14억4,706만원
하위 20% 평균9,184만원
가정값 계산이며 전망이 아니다. 실제 5분위 경계에 드는 아파트가 달마다 바뀌므로 공표 배율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위와 아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서로 상쇄되면 "몫"은 "상쇄"로 표시한다.
5누가 웃고 우나
같은 "하위 20%"라는 이름표, 정반대의 한 달
통계가 가리키는 사람은 넷으로 갈린다. 좌우 화살표 키로도 넘길 수 있다.
한 달 성적
평균 9,205만원 → 9,193만원(−12만원, −0.13%). 절대 금액은 작지만 상위 20%와 방향이 반대인 유일한 구간이다.
어디에 있나
전국 하위 20%는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가 많은 구간이다. 8월 비수도권 상승률 0.05%, 제주·충남·경북 하락이 같은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