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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읽기 · 데이터2026년 9월 28일 월요일 · 테크 · 국민 AI 서비스
10월 클로즈드 베타 · 연말 목표 각 MAU 500만 · 내년 예산안 2,500억원

‘모두의 AI’ 10월 베타, SKT·KT·카카오 중 누구 걸 어떻게 쓰나

국산 AI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풀겠다는 정부 사업 ‘모두의 AI’가 추석 연휴 뒤 10월 클로즈드 베타에 들어간다. 세 컨소시엄이 사람을 부르는 문은 제각각이다. SKT는 전화·문자,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LG유플러스 전화, KT는 이미 쓰는 앱·웹 안이다. 부모님 휴대폰에서 켜는 공식 절차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동이2026년 9월 28일 15:00 기준읽는 데 약 8분
새 앱 없이 전화로 부르는 건 SKT·카카오, KT는 쓰던 앱·웹 안으로3사 발표 기준
채운 칸 = 10월 베타 통로로 발표 · 옅은 갈색 = 지원 예정(시점 미정) · 가는 선 = 발표에 없음
전화문자카카오톡전용 앱웹쓰던 서비스 안
SKT 컨소시엄대신 걸기 · 대신 받기
베타베타예정예정
카카오 컨소시엄카카오 + LG유플러스
베타베타베타베타
KT 컨소시엄프로젝트 이음 · 16개사
베타베타베타
2026년 9월 4~27일 각 컨소시엄 발표·인터뷰 기준. 전화번호·가입 절차는 세 곳 모두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행에 마우스를 올리면(휴대폰은 누르면) 요약이 보인다.
110월은 누구나 쓰는 출시가 아니라 클로즈드 베타다. 품질 점검 단계이고, 정식 출시는 12월 목표다. 공개 신청 방법은 세 곳 모두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2“세 곳 모두 앱 없이 전화로”는 절반만 맞다. 앱 없이 전화로 부르는 건 SKT와 카카오(LG유플러스 전화)이고, KT는 앱·웹과 참여사 서비스 안에 AI를 심는다.
32,500억원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내년 예산안이다. 내년 3월 이후 이용량이 많은 곳에 예산을 더 주는 구조라 세 곳이 연말 MAU 500만 명을 두고 경쟁한다.
내년 사업 예산안2027년도 신규 · 국회 심사 중2,500억원확정 아님
연말 첫 목표월간활성이용자(MAU)각 500만 명3곳 합 1,500만
컨소시엄 운영비SKT·KT·카카오각 100억원합 300억원
GPU 임차 예산엔비디아 B200 약 2,000장1,700억원올해는 512장 먼저
KT 이음 얼라이언스9월 22일 출범16개사
정식 출시 목표베타는 10월12월연내

모든 수치는 9월 4~28일 과기정통부 설명과 각 사 발표·보도를 교차한 값이다. 이용자 수는 목표치이고, 세 곳 모두 가입 절차·전화번호·요금 부과 여부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1모두의 AI란

정부가 GPU를 빌려 주고, 세 회사가 국산 AI를 무료로 연다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 사업이다. 정부가 서비스용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빌려 주고, 공모에서 뽑힌 SKT·KT·카카오 세 컨소시엄이 국산 AI 모델로 누구나 쓰는 무료 AI 서비스를 만든다. 국산 모델을 쓰는 것이 원칙이고 외산 모델은 필요한 만큼만 쓴다.

돈의 흐름을 보면 성격이 분명해진다. 내년 예산안 2,500억원 중 1,700억원이 GPU 임차, 500억원이 공공·특화 AI 확장이고, 세 회사가 운영비로 직접 받는 돈은 각 100억원, 합해 300억원이다. 올해 베타는 이 예산이 아니라 B200 512장을 먼저 내주는 방식으로 돌아간다.

2,500억원 중 세 회사가 직접 받는 돈은 300억원단위: 억원
GPU 임차엔비디아 B200 약 2,000장
1,700
서비스를 돌릴 계산 자원 — 전체의 68%
공공·특화 에이전트외부 서비스 확장
500
공공·금융·의료 등 특화 AI 확장 — 20%
컨소시엄 운영비3곳 × 100억원
300
세 회사가 직접 받는 돈 — 12%
합계
2,500
2027년도 정부 예산안 · 국회 심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설명(9월 4일)과 보도 기준. 2,500억원은 2027년도 예산안에 새로 편성된 금액으로 국회 의결 전이다. 올해 베타는 B200 512장을 먼저 제공하는 방식으로 돌아간다.

2,500억원을 이용자 수로 나누면 한 사람에게 드는 세금이 나온다. 아래 환산기는 이용자 수와 예산을 바꿔 가며 1인당 연간 예산을 계산한다. 이용자 한 명이 여러 서비스를 함께 써도 한 명으로 세는 단순 계산이다.

이용자 1인당 연간 예산 추정 16,667원
한 달로 나누면1,389원
그중 GPU 몫 (68%)11,333원
그중 회사 운영비 몫 (12%)2,000원

추정치다. 예산안 구성비(GPU 68% · 특화 에이전트 20% · 운영비 12%)를 그대로 적용했고, 국회 심사에서 금액이 바뀌거나 중복 이용자가 있으면 값이 달라진다. 기본값 1,500만 명은 세 곳의 연말 목표를 합한 숫자다.

2세 곳 한눈에 비교

같은 이름, 다른 문 — 통로·기능·모델

세 곳은 같은 ‘모두의 AI’ 간판을 달지만 설계가 다르다. SKT는 전화 한 통으로 일을 끝내는 실행형, 카카오는 카카오톡 대화 하나로 완결하는 비서, KT는 여러 회사 서비스에 AI를 심는 연결형이다.

SKT는 실행, 카카오는 대화, KT는 연결에 건다3사 발표 기준
구분SKT 컨소시엄카카오 컨소시엄KT 컨소시엄
부르는 통로전화·문자(앱 없이) · 웹·앱 지원 예정카카오톡 · LG유플러스 전화·문자 · PC 웹앱·웹 · 참여사 서비스·IPTV 안(이음 인사이드)
대표 기능AI가 대신 걸기·대신 받기 → 예약·결제까지범용 챗봇 + 일자리·금융·건강·생활 특화 AI실시간 검색 기반 답변 + 공공·교육·금융·쇼핑 연결
쓰는 모델자체 A.X K2 + 솔라·모티프·엑사원을 작업별로 배분(시험 중)카나나 2종 + 엑사원 2종토큰팩토리로 믿음·솔라·모티프·루시아·바르코 등 연결
함께하는 곳공개된 참여사 명단은 보도마다 엇갈려 생략LG유플러스·LG AI연구원·LG전자·LG CNS16개사 — 업스테이지·솔트룩스·다음·무신사·직방·EBS·BC카드 등
10월 베타에서대신 걸기·받기 시범 · 대신 걸기는 SKT 가입자 우선10월 초·중순 목표, 13~14일 이프카카오에서 공개 예정베타 후 기능·보안 체계를 순차 공개
SKT 모델은 한 모델을 고정하지 않고 난이도별로 나눠 쓰는 방식이라 ‘시험 중’으로 적었다. 카카오 컨소시엄 참여사는 LG 계열 외 생활 서비스 기업도 있으나 명단이 모두 공개되지는 않았다.
3통로별로 부르는 법

발표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을 나눠 본다

세 곳 모두 “평소 쓰던 통로로 부른다”고 말하지만 전화번호·가입 버튼·요금은 아직 없다. 탭마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과 비어 있는 칸을 나눴다. 좌우 화살표 키로도 넘길 수 있다.

부르는 법

앱을 깔지 않고 전화·문자로 AI 에이전트를 부른다. 이동통신망에 통화 에이전트를 붙이는 구조다. 웹과 앱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신 걸기

사용자 대신 AI가 병원·택시·기차 예매처에 전화를 건다. SKT는 “어르신이 KTX·SRT 앱 없이도 AI가 대신 전화를 걸어 예매하는 방식”을 예로 들었다. SKT 가입자부터 제공한다.

대신 받기

걸려 온 전화를 AI가 받아 처리한다. 전 국민 대상이라고 밝혔다.

아직 모르는 것

AI를 부르는 번호, 켜는 설정 위치, 통화료 부과 여부, 알뜰폰 지원, 기존 에이닷전화와의 관계. 다른 통신사 가입자 정보를 SKT가 갖고 있지 않아 대신 걸기에는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르는 법

카카오톡에서 친구를 추가하듯 ‘모두의 AI’를 추가해 대화한다. PC에서는 웹으로 접속하고 카카오톡 기록과 이어진다.

전화·문자

전화·문자 통로는 LG유플러스가 맡는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어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번호는 공개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일

범용 대화에 일자리·금융·건강·의료·생활 특화 AI를 얹는다. 예로 든 것은 장학금이다. 학적과 소득 구간을 확인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찾고 신청부터 지급까지 챙기는 흐름이다.

아직 모르는 것

베타 참여 신청 방법, 전화번호, 민감 정보(금융·의료·복지) 연계 범위. 카카오 측은 이 연계에 정부의 규제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르는 법

KT는 별도의 한 창구보다 이용자가 쓰던 플랫폼과 서비스에 AI를 심는 ‘이음 인사이드’ 방식을 택했다. 앱·웹, IPTV 등 여러 경로를 한데 묶는다.

할 수 있는 일

실시간 검색에 기반한 답변(검색 증강 생성)과 공공·교육·금융·쇼핑 연결. 농업·창업 지원으로 넓힐 계획이다.

함께하는 곳

9월 22일 16개사가 ‘이음 얼라이언스’를 꾸렸다. 의결기구 ‘이음 커넥트 보드’ 아래 서비스 분과·플랫폼 분과를 둔다.

아직 모르는 것

어느 앱·어느 서비스에서 먼저 켜지는지, 전화·문자 통로를 둘지. 주요 기능과 보안 체계는 순차 공개한다고만 밝혔다.
4베타 일정과 성적표

10월 베타, 12월 정식, 내년 3월 이후 성적표

확인된 날짜만 담았다. 공식 발표가 나오면 갱신해야 할 칸이 많다.

9월 4일
과기정통부·3사 사업 설명. 예산 구조, 연말 MAU 목표, 10월 베타 일정이 처음 공개됐다.
9월 22일
KT ‘이음 얼라이언스’ 출범. 16개 참여사가 서비스·플랫폼 분과로 나뉘었다.
10월
세 곳 클로즈드 베타. SKT는 대신 걸기·대신 받기를 시범 출시한다. 카카오는 10월 초·중순을 목표로 한다(당초 9월에서 밀림).
10월 13~14일
카카오 개발자 행사 ‘이프카카오 26’. 모두의 AI 베타를 여기서 공개할 계획이다. 기조연설은 온라인 생중계.
12월 초
국회 2027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2,500억원이 그대로 확정될지는 이때 정해진다.
12월
정식 출시 목표 · 연말 MAU 500만 명 목표 시점.
2027년 3월 이후
이용량 평가. 과기정통부는 가입자와 활동성이 많은 곳에 예산을 더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첫 관문은 연말 각 500만 명, 그다음 목표는 세 곳이 다르다단위: 만 명
옅은 점 = 연말(12월) 첫 목표 · 진한 점 = 다음 목표 · 모두 월간활성이용자(MAU) 기준
SKT
1,0002027년
연말 500만 → 내년 1,000만
KT
2,0002027년
‘내년 목표’와 ‘최대 수용 규모’로 보도가 엇갈린다
카카오
1,0002027년
연말 500만 → 내년 1,000만
카카오 장기
3,0002030년
2030년 3,000만 명
참고: 카카오톡
4,8508월 MAU
모두의 AI 목표가 아니라 통로의 크기
각 사 발표(9월 4일·17일) 기준. 목표치이지 실적이 아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3월 이후 서비스별 이용량을 보고 예산을 더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목표로 넘어가면 차이가 커진다. KT의 2,000만 명은 ‘내년 목표’와 ‘최대 수용 규모’로 보도가 엇갈려 목표로 단정하기 어렵다. 카카오는 통로인 카카오톡 사용자가 4,850만 명이라는 점을 가장 큰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5활용 예시와 자주 묻는 질문

부모님 폰에서는 이렇게 쓰일 예정이다

아래 예시는 각 사가 발표에서 든 사례다. 실제 베타에서 그대로 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목을 누르면 펼쳐진다.

1[수치 점검] 흔히 알려진 내용과 이 글이 다르게 적은 네 가지+

① 2,500억원은 ‘지원 확정’이 아니다.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새로 편성된 금액으로 국회 심사 중이다. 올해 베타는 B200 512장을 먼저 제공하는 방식이다.

② “세 곳 모두 앱 없이 전화·문자·메신저로”가 아니다. KT는 앱·웹과 참여사 서비스 안이 통로이고 전화 통로는 발표되지 않았다. SKT도 웹·앱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③ ‘월 이용자 500만 명’은 월간활성이용자(MAU) 기준 연말(12월) 목표이며 세 곳 각각의 숫자다. 합하면 1,500만 명이다.

④ 10월 베타는 클로즈드 베타(품질 점검)다. 누구나 바로 가입하는 단계가 아니며, 참여 신청 방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원문 수치는 세 곳 발표와 과기정통부 설명을 여러 매체로 맞춰 봤다. 공식 안내가 나오면 ②·④부터 바뀔 가능성이 크다.
2지금 부모님 폰에서 켤 수 있나+

아직은 아니다. 세 곳 모두 전화번호·가입 방법·설정 위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SKT 대신 받기는 전 국민 대상, 대신 걸기는 SKT 가입자 우선이라고 밝혔고, 카카오는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어도 전화 통로를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지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 할 수 있는 준비는 부모님 통신사 확인, 카카오톡 최신 버전 업데이트 정도다. 가짜 ‘모두의 AI 신청’ 문자·링크가 돌 수 있으니 공식 발표 전 링크는 누르지 않는다.
3기차표 예매 — 앱 없이 전화 한 통으로+

SKT가 든 예다. 어르신이 KTX·SRT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AI가 대신 전화를 걸어 교통편을 예약·예매한다. SKT는 인증부터 신청·결제까지 이어지는 실행형을 내세운다.

결제까지 맡기는 기능은 인증 단계와 한도가 어떻게 설계되는지 먼저 확인한다.
4병원 예약과 택시 — 먼저 전화해 주는 AI+

SKT는 AI가 병원에 전화해 대기 상황을 알아보고, 진료 일정에 맞춰 택시까지 부르는 흐름을 소개했다. 요청이 쉬우면 가벼운 모델, 어려우면 큰 모델을 쓰는 식으로 비용을 나눈다.

부모님 대신 예약할 때 예약자 이름·연락처가 누구로 남는지가 실제 쓰임을 가른다.
5장학금·지원금 — 카카오톡 대화로 신청까지+

카카오·LG가 든 예다. AI가 학적과 소득 구간을 확인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찾고, 신청부터 지급까지 관리한다. 금융·의료·복지 데이터를 잇는 만큼 규제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카카오 측은 밝혔다.

본인 확인과 정보 제공 동의를 대화 중 어디서 받는지가 핵심 확인 지점이다.
6챗GPT와 뭐가 다른가+

세 가지가 다르다. 무료를 목표로 한 공공 사업이고, 국산 모델이 원칙이며, 전화·카카오톡처럼 앱을 새로 배우지 않아도 되는 통로를 둔다. 공공·금융·의료처럼 정부가 쥔 데이터와 서비스에 연결한다는 점도 세 곳이 공통으로 내세운다.

성능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한 공개 자료는 아직 없다. ‘외산보다 낫다’는 판단은 베타 뒤로 미룬다.
7돈이 드나+

사업 목표는 전 국민 무료다. 다만 전화·문자 통로를 쓸 때 통화료·문자 요금이 붙는지는 어느 곳도 밝히지 않았다.

요금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료’를 ‘AI 사용료가 없다’는 뜻으로만 읽는 편이 안전하다.
6쓰기 전에 확인할 것

AI가 대신 전화할 때 챙길 일곱 가지

AI 기본법(2026년 1월 22일 시행)은 생성형 AI로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때 이용자에게 AI 기반임을 미리 알리도록 하는 투명성 확보 의무를 둔다. SKT는 학습에 동의한 이용자 데이터만 쓰고 개인정보는 지운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베타 안내문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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