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24만5,051원 (+3.5%) · 세 업태 평균 +5.1% · 채소류 +14.7%
2026 추석 차례상 24만5천원 — 품목별 등락과 절약법
"차례상이 5.1% 올랐다"는 문장에는 숫자 두 개가 섞여 있다. 24만5,051원은 전통시장 값이고, 그 전통시장은 3.5% 올랐다. 5.1%는 전통시장·가락몰·대형마트 세 곳을 합친 평균이다. 정작 장바구니를 흔든 것은 평균이 아니라 애호박과 대추 사이의 58%포인트다.
동이2026년 9월 18일 07:30 기준읽는 데 약 9분
애호박은 43.8% 올랐고 대추는 14.5% 내렸다전년 대비 등락률 · 자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9월 9일 조사)
서울 시내 유통업체 25곳에서 조사한 추석 성수품 34개 품목 가운데 등락 폭이 확인된 품목을 정리했다. 세로 점선은 세 업태를 합친 평균 상승률 5.1%다. 막대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품목군과 설명이 보인다.
15.1%는 한 곳의 상승률이 아니다. 전통시장 +3.5%, 가락몰 +5.6%, 대형마트 +6.0%를 합친 평균이다. 흔히 함께 붙어 다니는 "24만5천원"은 그중 전통시장 값이고, 그 전통시장은 3.5% 올랐다.
2오른 것은 채소(+14.7%)와 축산물(+7.4%), 버틴 것은 과일(+3.6%)이다. 여름 폭염이 애호박·무·도라지를 밀어 올렸고, 정부가 공급을 3배 이상 푼 사과·배는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가공식품은 보합이다.
3남은 사흘이 가장 싸다. 전국 약 300개 전통시장의 농축수산물 환급 행사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 한도가 9월 20일까지(D-2) 함께 열려 있다. 둘을 겹치면 20만원어치 장보기에서 4만원이 빠진다.
전통시장서울 16곳 평균 · 6인 가족 기준24만5,051원전년 대비 +3.5%
가락몰세 업태 중 가장 저렴22만8,000원전년 대비 +5.6%
대형마트서울 8곳 평균29만711원전년 대비 +6.0%
채소류 / 과일류품목군 평균 상승률+14.7% / +3.6%가공식품은 보합
성수품 공급평상시의 1.6배 · 19대 품목18만3,000톤할인 지원 1,030억원
환급 행사 마감전국 약 300개 전통시장9월 20일 (D-2)구매액의 30% · 1인 2만원
차례상 비용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9월 9일 서울 시내 25곳(전통시장 16 · 대형마트 8 · 가락시장 가락몰)에서 성수품 34개 품목을 6~7인 가족 기준으로 조사한 값이다. 같은 기간 한국물가정보가 4인 가족 기준으로 낸 조사는 금액도 상승률도 다르다(§2). 남은 날짜는 이 글을 여는 시점에 맞춰 다시 계산된다.
15.1%는 어디서 왔나
평균 하나가 감춘 두 겹의 분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9월 9일 조사해 9월 18일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4만5,051원 · 가락몰 22만8,000원 · 대형마트 29만711원이다. 전년 대비로는 각각 +3.5% · +5.6% · +6.0%, 세 곳을 합친 평균이 5.1%다.
그래서 "차례상이 5.1% 올랐다"와 "차례상이 24만5천원"은 같은 줄에서 온 숫자가 아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이 체감하는 상승률은 3.5%이고, 대형마트에서 사는 사람이 겪는 상승률은 그 배에 가까운 6.0%다. 한 문장으로 압축된 평균은 가장 싼 곳과 가장 비싼 곳의 차이를 지운다.
두 번째 분산은 더 크다. 아래 도판의 위 묶음(업태)은 3.5~6.0% 사이 좁은 구간에 모여 있지만, 아래 묶음(품목군)은 가공식품 0%에서 채소류 14.7%까지 흩어져 있다. 장바구니가 무거워진 이유는 "어디서 샀나"보다 "무엇을 담았나"에 있다는 뜻이다.
업태는 모여 있고 품목군은 흩어져 있다전년 대비 상승률 · 같은 축(0~16%) 두 묶음
위 묶음은 구매처별 차림 비용 상승률, 아래 묶음은 품목군별 평균 상승률이다. 두 묶음의 단위가 같아(전년 대비 %) 한 축에 올렸지만 측정 대상이 다르므로 막대 길이를 직접 비교하는 값은 아니다. 세로 점선은 세 업태 평균 5.1%.
폭염이 만든 격차.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출하량이 줄어든 애호박이 43.8%, 무가 24.9%, 도라지가 23.0% 올랐다. 나물과 탕국에 들어가는 재료가 정확히 이 구간에 몰려 있다. 반대로 공급이 늘어난 배추는 9.6%, 대파는 2.0% 내렸다.
과일이 버틴 이유. 정부가 사과·배 등 과일류 공급을 평상시의 3배 이상, 밤·대추 등 임산물은 9배까지 늘린 것이 과일류 평균을 3.6%에 묶었다. 다만 같은 과일 안에서도 사과는 보합, 단감은 −12.0%, 대추는 −14.5%인 반면 배는 +12.7%, 밤은 +15.4%로 방향이 갈린다. "과일은 쌉니다"를 그대로 믿고 담으면 배와 밤에서 어긋난다.
2어디서 사면 얼마나 다른가
세 업태, 그리고 서로 다른 두 조사
같은 34개 품목을 같은 날 조사했는데 업태 사이에 6만2,711원이 벌어진다. 가락몰이 가장 싸고, 대형마트가 가장 비싸다. 다만 가락몰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한 곳이라 접근성이라는 비용이 따로 붙는다.
업태별 차림 비용과 전년 대비6인 가족 기준 · 9월 9일
구매처
차림 비용
전년 대비
가락몰보다
가락몰
가락시장 · 서울 송파
228,000원
+5.6%
기준
전통시장
서울 16곳 평균
245,051원
+3.5%
+7.0%
대형마트
서울 8곳 평균
290,711원
+6.0%
+21.6%
공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나물류·수산물·축산물이 대형마트보다 싸고, 대형마트는 송편·다식·맛살·달걀 같은 가공·포장식품이 전통시장보다 싸다. 한 곳에서 다 사는 것보다 품목을 갈라 담는 편이 유리한 구조다.
같은 추석, 다른 금액이 나오는 이유
이맘때면 "차례상 24만원"과 "차례상 30만원"이 같은 주에 나란히 보도된다. 둘 다 맞는 숫자다. 기준 가구 수와 품목 구성, 조사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둘을 나란히 놓으면 다음과 같다.
두 조사를 나란히 놓으면다른 설계, 다른 금액
항목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한국물가정보
조사 시점
9월 9일
추석 16일 전
추석 3주 전
9월 초
기준 가구
6~7인 가족
4인 가족
품목
주요 성수품 34개
차례상 품목 · 개수 확인 불가
전통시장
245,051원 +3.5%
302,500원 +1.17%
대형마트
290,711원 +6.0%
397,700원 +1.62%
조사 대상
서울 25곳
전통시장 16 · 대형마트 8 · 가락몰
전국 · 구성 확인 불가
가구 수가 다르면 금액이 다르고, 조사일이 다르면 상승률이 다르다. 두 조사의 금액을 빼서 "어디가 싸다"고 말할 수 없고, 상승률끼리 비교하는 것도 조사 시점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한국물가정보 조사에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9만5,200원(31.5%) 저렴한 것으로 나왔다.
두 조사가 공통으로 가리키는 방향은 있다. 동태포는 둘 다 크게 올랐고(공사 기준 냉동 동태포 +20.1%, 한국물가정보 기준 800g 1만원→1만3,000원, +30%), 배추는 둘 다 내렸다(−9.6% / −11.1%). 두 조사에서 방향이 일치하는 품목은 그만큼 신호가 강하다.
3오른 칸을 피하는 장보기
품목군별로 갈리는 대체 전략
평균 5.1%는 장바구니에 그대로 얹히지 않는다. 오른 칸을 덜 담고 내린 칸을 늘리면 체감 상승률은 달라진다. 아래는 품목군별로 확인된 등락률과, 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지점이다. 탭은 좌우 화살표 키로도 넘어간다.
가장 많이 오른 셋
애호박 +43.8% · 무 +24.9% · 도라지 +23.0%. 채소류 평균 상승률 14.7%를 끌어올린 주역이다. 세 품목 모두 전과 나물, 탕국에 들어간다.
내린 둘
배추 −9.6% · 대파 −2.0%. 공급이 늘어 값이 내렸다. 김치·나물·국거리에서 비중을 늘려도 부담이 커지지 않는 칸이다.
삼색나물의 조정
도라지가 23.0% 올랐으므로, 도라지 양을 줄이고 고사리·시금치 쪽 비중을 키우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다만 고사리·시금치의 올해 등락률은 공사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아 여기서는 금액을 적지 않는다.
전 부치기
애호박전이 가장 비싼 선택지가 됐다. 애호박 한 품목만 두부·배추전 등으로 갈아도 전체 비용에서 눈에 띄는 차이가 난다. 정부는 배추·무 등 채소류를 평상시의 1.9배로 공급 중이다.
축산물 +7.4%
돼지고기 +18.5%, 쇠고기 국거리 +10.5%. 품목군 평균(7.4%)보다 두 품목의 상승 폭이 훨씬 크다. 산적·동그랑땡의 돼지고기 비중이 큰 상차림일수록 체감이 세다.
수산물 +6.2%
냉동 동태포 +20.1%, 북어포 +10.8%. 동태포는 한국물가정보 조사에서도 800g 기준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30% 올랐다. 두 조사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품목이다.
정부 방출 물량
같은 조사에서 정부가 방출한 수산물은 6.4% 내렸다. 정부는 비축 수산물 2만2,000톤을 전통시장·대형마트·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해 공급한다. 고등어·명태 공급은 평시의 3배 이상이다.
할인 지원의 폭
농축산물 전 품목과 주요 수산물에 1,030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이 붙는다. 농축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매장·품목별로 적용 폭이 달라 표기 가격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내린 칸
대추 −14.5% · 단감 −12.0% · 사과 보합(0.0%). 조사 품목 가운데 대추의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제기에 올리는 과일 구성에서 여유가 생기는 쪽이다.
오른 칸
밤 +15.4% · 배 +12.7%. "과일은 안정"이라는 요약과 어긋나는 두 품목이다. 과일류 평균 3.6%는 이 둘과 내린 품목이 상쇄된 결과다.
공급 배수
정부는 사과·배 등 과일을 평상시의 3배 이상, 밤·대추 등 임산물을 9배까지 공급한다. 임산물 공급 배수가 가장 큰데도 밤이 오른 것은, 그만큼 작황 감소 폭이 컸다는 뜻으로 읽힌다.
구성의 여지
사과·단감·대추를 중심에 두고 배·밤의 수량을 줄이는 조정이 올해 숫자와 맞는다. 정부 비축·할인 물량이 풀리는 만큼 명절 직전 가격이 더 움직일 수 있다.
가공식품 보합
송편·다식·맛살·달걀 등 가공·포장식품은 지난해와 대체로 같은 수준이다. 공사 조사에서는 이 품목들이 대형마트에서 전통시장보다 싼 것으로 나왔다.
나누어 담기
나물·수산·축산은 전통시장, 송편·다식·맛살·달걀은 대형마트. 공사가 밝힌 업태별 강점을 그대로 따르면 한 곳에서 다 사는 것보다 유리하다. 가락몰이 접근 가능하다면 전체 비용이 전통시장보다 7.0% 낮다.
결제 순서
전통시장 장보기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10% 할인)으로 결제 → 환급 창구에서 30% 환급 순서가 가장 유리하다. 계산은 §4에서 직접 해볼 수 있다.
간소화라는 선택
공사 조사 기준은 6~7인 가족, 성수품 34개다. 실제 상차림 규모가 이보다 작으면 금액도 그만큼 내려간다. 조사값은 '내 상차림 비용'이 아니라 비교용 기준선으로 읽는 편이 맞다.
4돌려받는 돈
환급 30%와 상품권 10%를 겹치는 법
올해 추석 대책에서 개인이 실제로 손에 쥐는 혜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환급, 다른 하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다. 둘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아서 겹쳐 쓸 수 있고, 둘 다 9월 20일(D-2)에 끝난다.
9월 16일 ~ 20일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약 300개 전통시장의 지정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사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1인당 한도는 2만원이다.
9월 16일 ~ 20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 한도. 같은 기간 월 구매 한도가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늘고 10% 할인 구매가 적용된다. 지자체가 별도로 지역사랑상품권 한도·할인율을 더 키운 곳도 있다.
기간 중 상시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19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8만3,000톤(평시의 1.6배) 공급하고, 1,030억원 규모 할인 지원으로 농축산물 최대 40%·수산물 최대 50%를 낮춘다.
지자체별
같은 사업, 다른 규모. 대구는 24개 전통시장에서, 전북은 도내 전통시장에서 같은 조건(30%·2만원)으로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처럼 구 단위로 환급 한도를 3만원까지 얹은 곳도 있으니 방문할 시장의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얼마나 줄어드나. 아래 계산기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살 때 두 제도를 겹쳤을 경우의 실부담을 계산한다. 환급은 구매액의 30%지만 1인 2만원에서 멈추므로, 6만7,000원 언저리를 넘어서면 절감률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두 제도를 겹쳤을 때 줄어드는 금액
상품권 할인 (10%)20,000원
환급 (30% · 1인 2만원 한도)20,000원
실제 부담160,000원
절감률20.0%
환급은 전국 약 300개 전통시장의 지정 점포에서 산 국산 농축수산물에만 적용되며 1인 2만원이 상한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은 구매 한도(9월 16~20일 120만원) 안에서만 적용되므로 계산기도 120만원까지만 반영한다. 지자체가 따로 얹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매장별 정부 할인 지원(최대 40~50%)은 포함하지 않은 값이라 실제 절감액은 이보다 클 수 있다.
5귀성길과 연휴 나흘
기차표·통행료·무료 문화시설
올해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고, 법정 공휴일은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이다. 여기에 일요일인 27일을 붙이면 나흘을 쉰다. 28일 월요일은 대체공휴일이 아니며, 임시공휴일 지정도 이 글 작성 시점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날짜마다 적용 범위가 다르다기간이 서로 어긋난다
제도
적용 기간
내용
법정 공휴일
9/24 ~ 9/26
추석 전날·당일·다음 날 사흘. 27일 일요일을 더해 나흘.
특별교통대책기간
9/23 ~ 9/27
국토교통부가 정한 닷새. 버스·철도 증편이 이 기간에 적용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9/24 0시 ~ 9/27 24시
전국 고속도로 나흘간 면제. 대책기간(닷새)과 하루 어긋난다.
할인 승차권 판매
9/18 오전 10시 ~
코레일 홈페이지·'코레일+' 앱에서 선착순. 잔여석 대상.
할인 승차권 이용
9/23 ~ 9/27 (25일 제외)
특별수송기간 중 추석 당일을 뺀 나흘간 운행하는 793개 열차.
할인 승차권은 KTX와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잔여석을 대상으로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1인당 최대 6매(세트는 1세트), 총 12매(세트 3세트)까지 살 수 있고 '승차권 전달하기'로 문자·카카오톡 전달이 가능하다.
세트 상품. 4명이 편도 9만9,000원에 KTX를 이용하는 세트가 있고, 강릉선·중부내륙선 KTX-이음은 4명 1세트 편도 4만9,000원이다. 인원이 모이면 1인당 운임이 크게 내려간다.
연휴를 서울에서. 서울시는 연휴 기간 운현궁(24~27일, 오전 11시~오후 5시) 전통놀이·공예체험, 남산골한옥마을(25~27일, 오전 10시~오후 8시) 줄타기·국악공연, 서울돈화문국악당(24~25일) 야외 국악공연을 연다. 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은 26일 사물놀이·전통놀이·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유영국 탄생 110주년 회고전)과 사진미술관(마틴 파 회고전)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25~27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19월 28일 월요일은 쉬나요?+
아닙니다. 현행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은 추석 전날·당일·다음 날을 공휴일로 정하는데, 올해는 그 마지막 날인 26일이 토요일과 겹쳤습니다. 토요일과 겹친 경우는 대체공휴일 대상이 아니어서 28일은 근무일입니다.
별도의 임시공휴일 지정이 없으면 연휴는 24~27일 나흘입니다. 올해 남은 공휴일은 개천절(10/3)과 대체공휴일 10/5, 한글날 10/9, 성탄절 12/25입니다.
2추석 당일에도 할인 기차표를 살 수 있나요?+
추석 당일인 25일은 할인 대상에서 빠집니다. 특별수송기간 9월 23~27일 가운데 25일을 제외한 나흘간 운행하는 793개 열차의 잔여석이 대상입니다. 판매는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입니다.
귀성은 23일이나 24일, 귀경은 26일이나 27일로 잡으면 할인 대상 구간에 들어갑니다. 가장 붐비는 날이 할인에서 빠졌다는 점을 일정에 반영하는 편이 좋습니다.
3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아무 시장에서나 되나요?+
아닙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약 300개 전통시장의 지정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산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수입 농산물이나 비지정 점포 구매는 대상이 아닙니다. 한도는 1인 2만원입니다.
시장 입구나 상인회 사무실에 환급 창구가 따로 있습니다. 영수증을 모아 한 번에 제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므로 계산 후 영수증을 버리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4왜 조사마다 차례상 비용이 다른가요?+
기준 가구 수와 품목 구성, 조사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6~7인 가족·성수품 34개·9월 9일·서울 25곳 기준이고, 한국물가정보는 4인 가족·추석 3주 전 기준입니다. 금액도 상승률도 직접 비교할 수 없습니다.
두 조사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품목(동태포 상승, 배추 하락)은 신호가 강합니다. 반대로 한쪽에만 있는 수치는 조사 설계를 확인하고 읽어야 합니다.
5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언제부터인가요?+
9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국토교통부의 특별교통대책기간(9/23~27)과는 하루 차이가 있어, 23일 출발은 면제 대상이 아닙니다.
부산은 이와 별도로 연휴 나흘간 광안·거가대로, 수정산·산성·천마터널, 을숙도·부산항대교, 만덕센텀고속화도로 등 시 관내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지자체별 유료도로 정책은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6"차례상 5.1% 상승"이라는 표현은 정확한가요?+
부정확합니다. 5.1%는 전통시장·가락몰·대형마트 세 업태의 평균 상승률이고, 업태별로는 각각 3.5% · 5.6% · 6.0%입니다. "전통시장 24만5,051원이 5.1% 올랐다"는 문장은 서로 다른 줄의 숫자를 합친 것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의 체감 상승률은 3.5%입니다. 기사의 수치를 옮길 때는 금액과 상승률이 같은 행에서 온 것인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6남은 일정과 체크리스트
이번 주에 확인할 것
확인된 일정만 담았다. 지자체별 행사와 매장별 할인 폭은 지역 공지에 따라 다르다.
9월 18일 (금) 10:00
코레일 할인 승차권 선착순 판매 시작. 특별수송기간 중 추석 당일을 뺀 나흘간 운행 열차 793개의 잔여석, 30~50% 할인. 4인 세트 편도 9만9,000원(KTX-이음 4만9,000원).
~ 9월 20일 (일)
환급 행사·상품권 특별 한도 마감. 전국 약 300개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30% 환급(1인 2만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한도 120만원·10% 할인. 두 제도 모두 이날 끝난다.
9월 23일 (수)
특별교통대책기간 시작(~27일). 버스·철도 증편이 이날부터 적용된다. 다만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하루 뒤인 24일 0시부터다.
9월 24일 (목) ~ 26일 (토)
법정 공휴일 사흘. 27일 일요일을 더해 나흘. 고속도로 통행료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면제된다.
9월 25일 (금)
추석 당일. 이날 운행 열차는 할인 대상에서 빠진다. 남산골한옥마을 한가위 행사와 야간 개방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27일까지다.
9월 28일 (월)
정상 근무일. 대체공휴일 대상이 아니며 임시공휴일 지정도 이 글 작성 시점까지 없다. 올해 남은 공휴일은 10월 3일·5일·9일과 12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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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항목이 남는 이유는 단순하다. 올해 "5.1%"를 두고 벌어진 혼선은 비교할 내 기준선이 없기 때문에 생긴다. 품목별 수량과 금액을 한 번 적어 두면, 내년에는 평균이 아니라 내 상차림의 변화율을 계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