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금리는 어디까지 와 있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른바 백투백 인상입니다. 대출 금리는 이미 그보다 앞서 움직여 왔습니다.
1년 6개월 만의 3%대
하단은 4.72%
6% 중반까지 상승
석 달 새 +25.9조
2분기 가계동향조사
기준금리 3.50% 도달 시 관측
3억 빌렸으면 월 얼마 더 내나
대출금과 만기, 그리고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를 직접 움직여 보세요. 원리금균등 상환 기준으로 월 상환액과 증가분이 함께 바뀝니다.
원리금균등 상환 가정의 추정치입니다. 실제 상환액은 가산금리·우대금리·거치기간·중도상환수수료·상환 방식(원금균등, 체증식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택한 대출금·만기 기준입니다. 파란 점이 지금, 붉은 점이 오른 뒤입니다.
"3억 원을 빌린 차주에게 0.83%포인트는 매달 17만 원, 30년이면 6,157만 원이다."
얼마를 빌렸느냐에 따라 이렇게 갈립니다
고정형 상단이 7.17%에서 8.00%로 오른다고 가정했을 때의 월 상환액과 증가분입니다. 만기가 길수록 월 상환액은 줄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증가분은 오히려 커집니다.
| 대출금 | 7.17%일 때 | 8.00%일 때 | 월 증가분 | 연 증가분 |
|---|---|---|---|---|
| 2억 원 | 157만 1,072원 | 167만 2,880원 | +10만 1,808원 | +122만원 |
| 3억 원 | 235만 6,608원 | 250만 9,320원 | +15만 2,712원 | +183만원 |
| 4억 5천만 원 | 353만 4,912원 | 376만 3,980원 | +22만 9,068원 | +275만원 |
| 5억 원 | 392만 7,680원 | 418만 2,200원 | +25만 4,520원 | +305만원 |
| 대출금 | 7.17%일 때 | 8.00%일 때 | 월 증가분 | 연 증가분 |
|---|---|---|---|---|
| 2억 원 | 135만 3,517원 | 146만 7,529원 | +11만 4,012원 | +137만원 |
| 3억 원 | 203만 276원 | 220만 1,294원 | +17만 1,018원 | +205만원 |
| 4억 5천만 원 | 304만 5,413원 | 330만 1,941원 | +25만 6,527원 | +308만원 |
| 5억 원 | 338만 3,793원 | 366만 8,823원 | +28만 5,030원 | +342만원 |
| 대출금 | 7.17%일 때 | 8.00%일 때 | 월 증가분 | 연 증가분 |
|---|---|---|---|---|
| 2억 원 | 126만 7,635원 | 139만 623원 | +12만 2,989원 | +148만원 |
| 3억 원 | 190만 1,452원 | 208만 5,935원 | +18만 4,483원 | +221만원 |
| 4억 5천만 원 | 285만 2,178원 | 312만 8,903원 | +27만 6,725원 | +332만원 |
| 5억 원 | 316만 9,087원 | 347만 6,558원 | +30만 7,472원 | +369만원 |
헤럴드경제가 인용한 시장 추정치(4억 5천만 원 대출 시 월 25만 원 증가)와 30년 만기 계산 결과가 일치합니다.
4년 전보다 인상분이 빨리 도착합니다
금리 인상이 상환액으로 번역되는 속도는 차주가 어떤 금리 유형을 골랐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구조는 인상분이 빠르게 전달되는 쪽에 가깝습니다.
신규 주담대의 62%대가 변동형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해 12년 만의 최고 비중입니다. 고정형이 변동형보다 1%포인트 가까이 비싸다 보니 차주들이 변동형을 골랐고, 그만큼 인상분이 재산정 주기를 타고 곧바로 붙습니다.
코픽스가 다음 통지서를 정합니다
변동형 기준인 코픽스는 6월 신규취급액 기준 3.05%로 한 달 새 0.15%포인트 올랐습니다. 예금금리 인상분이 다음 달 코픽스에 반영되는 구조라, 기준금리 인상은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에 옮겨붙습니다.
취약차주는 이미 임계점
저소득·저신용 다중채무자인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은 1분기 말 12.68%, 전체 자영업자 연체율은 2.04%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다중채무자·소상공인 관리가 이번 인상의 최대 과제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대중은 아직 "내 이자"로 번역하지 못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주담대 금리·대출금리' 검색량은 7월 금통위 당일(7월 16일)을 100으로 볼 때 8월 하순 내내 40대 초중반에서 횡보했습니다. 금리를 올린다는 뉴스와 내 상환액이 늘어난다는 실감 사이에는 보통 며칠의 시차가 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2026-07-01 ~ 2026-08-26, 일간). 최근 7일 평균 41.4, 8월 26일 49.6. 8월 27일치는 아직 집계 전입니다.
이번 주에 확인해 둘 것
금리가 실제로 8%에 닿을지는 아무도 확언할 수 없습니다. 다만 내 대출이 언제 재산정되는지는 지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